토끼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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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기르기 준비[+/-]

2-3마리에 한 평(약 3.3평방미터) 정도의 면적으로 토끼집을 지으면 된다. 토끼집을 만들 수 없는 경우는 너비 90cm, 높이 45cm, 길이 61cm 정도의 상자를 이용하면 된다. 정면은 철망으로 안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바닥에는 짚이나 건초 등을 깔아 언제나 청결을 유지한다. 또 자동물병을 매달아 두어 물을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토끼집은 잘 건조되어 있으며 비가 와도 물이 새지 않는 곳에 만드는데, 여름에는 바람이 잘 통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이 좋다.

토끼 돌보기[+/-]

토끼는 골격이 섬세하고 약하므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또 배설물이 다리나 배에 달라붙지 않도록 바닥을 깨끗하게 해 준다. 외출을 할 때는 목줄과 끈을 구입하여 끌고 다니면 편리하다. 케이지 안이 습하면 호흡기 질환이나 설사를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가 너무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발톱을 갈도록 하기 위해 나뭇조각이나 단단한 장난감을 토끼집에 넣어 준다. 귀는 가끔 지저분한가를 점검하여 애완동물용 귀 세척제를 사용해 닦아 준다. 만약 귓속에서 심한 악취가 나거나 염증이 생기면 곧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털이 긴 토끼는 빗질을 자주 해 주어야 털이 뭉치지 않는다. 토끼가 자신의 털을 먹게 되면 병에 걸릴 수도 있다. 털이 짧은 토끼는 굳이 빗질을 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털갈이 등으로 털이 유난히 많이 빠질 때는 빗질을 해 주어야 한다. 특히 주의할 점은 귀는 토끼의 가장 민감한 부위이므로 세게 잡거나 잡아 들어올리거나 해서는 안 된다. 토끼를 잡을 때는 등을 잡고 들어올려야 한다.

토끼 먹이 주기[+/-]

토끼는 초식동물로 주로 채소를 먹는다. 집에서 기를 때는 인공사료와 적절히 섞어 주는 것이 좋으며 아침, 저녁으로 두세 번 준다. 민들레나 질경이 같은 들풀은 반드시 말려서 주고 독초(미나리아재비, 양귀비)나 파, 양파, 생강 같은 자극성이 강한 것은 주면 안 된다. 먹이의 양은 몸무게의 3분의 1 정도를 기준으로 무나 순무청, 양배추, 배추 등이 좋다. 부피가 작은 먹을 것이나 비지 같은 것은 비둘기나 닭 모이통 같은 곳에 담아 준다. 수분이 많은 풀을 너무 자주 주면 설사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통은 철망에 달 수 있는 것으로 하고, 물은 매일 갈아 넣어 준다. 습기는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자동물병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위생상으로도 좋다. 옥수수나 땅콩류 등에서는 썩으면 독이 나오므로 독성에 약한 토끼에게 먹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고구마, 콩 등을 준다. 토끼의 습관 중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자기 똥을 먹는다는 점이다. 이 습관을 '식분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토끼가 먹이를 먹더라도 모두 소화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똥을 다시 한 번 먹어 완전하게 흡수하기 위해서다. 이때 잘 보면 검고 둥글동글한 배설물과 달리 부드러운 배설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직접 항문에 주둥이를 대어 받아먹는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죽어 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이것은 결코 더러운 행동이 아니므로 놀랄 필요가 없다.

토끼의 새끼 낳기[+/-]

토끼는 생후 6개월 정도에 짝짓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임신 기간은 약 30일이며 4-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토끼는 평소엔 얌전하지만 발정하면 흥분한다. 때로는 수컷과 암컷 사이에 심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므로 세심하게 관찰하여야 한다. 특히 암컷과 수컷을 따로따로 사육하고 있을 때는 양쪽이 서로 흥분할 때 교미를 시켜야 한다. 교미가 끝나면 수컷을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며 실신하기도 한다. 임신이 확인되면 수컷은 다른 장소로 옮긴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암컷은 짚과 함께 자기 가슴과 배에 나 있는 털을 뽑아 새끼를 낳을 자리를 만든다. 임신한 암컷은 신경이 매우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을 조용히 해 주어야 한다. 토끼는 원래 굴 속에서 분만한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분만이 시작될 때 케이지 전체를 천으로 씌워 어둡게 해 준다. 분만 도중에 커튼을 걷어 버리거나 새끼토끼를 만지면 어미토끼가 새끼토기를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다. 토끼가 태어나면 부드러운 생풀이나 비지 등을 준다. 태어난 지 4-5일이 지나면 털이 나기 시작하고 10일 정도 지나면 눈을 뜬다. 15-20일 정도 지나면 걷기 시작하고, 어미토끼와 똑같은 먹이를 먹게 되므로, 물기가 많은 먹이는 그만 준다. 이때 토끼집 안을 청소해 준다. 태어난 후 30-45일 정도 어미와 새끼를 함께 놔 두고, 그 뒤에 새끼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건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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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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