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펠로우의 Excels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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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ights by great men reached and kept
Were not attained by sudden flight,
But they, while their companions slept,
Were toiling upward in the night.

EXCELSIOR

The shades of night were falling fast,
As through an Alpine village passed
A youth, who bore, 'mid snow and ice,
A banner with the strange device,
Excelsior!

His brow was sad; his eye beneath,
Flashed like a falchion from its sheath,
And like a sliver clarion rung
The accents of that unknown tongue,
Excelsior!

In happy homes he saw the light
Of household fires gleam warm and bright;
Above, the spectral glaciers shone,
And from his lips escaped a groan,
Excelsior!

“Try not the Pass!” the old man said;
“Dark lowers the tempest overhead,
The roaring torrent is deep and wide!”
And loud that clarion voice replied,
Excelsior!

“Oh stay,” the maiden said, “and rest
Thy weary head upon this breast!”
A tear stood in his bright blue eye,
But still he answered, with a sigh,
Excelsior!

“Beware the pine-tree's withered branch!
Beware the awful avalanche!”
this was the peasant's last Good-night,
A voice replied, far up the height,
Excelsior!

At break of day, as heavenward
The pious monks of Saint Bernard
Utterd the oft-repeated prayer,
A voice cried through the startled air,
Excelsior!

A traveller, by the faithful hound,
Half-buried in the snow was found
Stil grasping in his hand of ice
That banner with the stange device,
Excelsior!

There in the twilight cold and gray,
Lifless, but beautiful, he lay,
And from the sky, serene and far,
A voice fell, like a falling star,
Excelsior!

  • 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년 2월 27일 – 1882년 3월 24일)
  • 출전: The Complete Poetical Works of Longfellow

드높이

밤 그림자 서둘러 내려 앉을 무렵
알프스의 한 마을을 지나는
젊은이, 얼어 붙은 눈사이로,
낮선 문양을 담은 기발을 들고서,
드높이!

슬픔에 잠긴 그 얼굴, 내리 깔은 눈은
마치 칼집에서 뽑은 언월도처럼 번쩍이며,
은빛 클라리언처럼 울려 퍼지는
이 미지의 사투리,
드높이!

행복스런 산촌에서 불빛이
따듯하고 환하게 집 밖으로 비쳐나는 것을 보며,
산 위에는 굽이친 빙하가 빛나고,
그의 입가에서 번져나는 쓰린 한 마디,
드높이!

“산길을 넘지 말게,” 말을 건네는 늙은이,
“어둠이 깔려, 키만큼 눈이 내리니
소리치는 여울은 깊고 넓다네!”
이에 클라리언 목소리는 세차게 외친다,
드높이!

“기다려요” , 말을 건네는 아가씨,
“그대의 지친 이마를 이 가슴에 기대어요!”
그의 밝고 푸른 눈에선 눈물이 떠오르며,
한탄에 섞인 되내이는 한마디,
드높이!

“소나무의 마른 가지를 조심하게나!
끔찍한 눈사태를 조심하게나!”
산지기의 마지막 밤인사에
저 높은 곳으로 외치는 목소리,
드높이!

동틀 무렵, 성 베르나드의 경건한 수도자가
늘 하는 기도를 드릴 적,
놀란 바람결 따라 외치는 목소리,
드높이!

나그네를 충실한 사냥개가,
반 쯤 눈에 묻혀 찾아내니
얼어 붙은 손아귀에는 아직도
낮선 문양을 담은 깃발을 움켜쥐고,
드높이!

거기 희미한 아침녘,
숨없이 그러나 아름답게 그는 누워 있었고,
하늘에선, 한없이 맑게 갠,
마치 떨어지는 별처럼 울리는 목소리,
드높이!

  • 번역: 아흔. 2005년 7월 29일
이 시는 롱펠로우가 대학 졸업후 1826년에서 1829년에 걸쳐 유럽 여행을 하는 동안 스위스 알프스 산을 등정하면서 얻었던 감명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유럽의 문물을 접하면서 신기함에 사로잡힌 미국 젊은이의 감상적 느낌이 시 구절마다 잘 표현되어 있다. 롱펠로우가 알프스에서 실제로 조난사를 당한 사람을 보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하튼 스위스의 유명한 눈사태 구조견을 언급한 것을 보면 아마 그곳에서 눈사태를 둘러싼 비극 이야기를 얻어 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롱펠로우의 시 전반에서 엿볼 수 있는 경건성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구도자적 자세가 또한 이 시의 바탕에 깔려 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