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사/과학과 후원
후원의 역할
[+/-]고대 그리스에서 수학과 논리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에게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는, 노예가 노동력을 대신했기 때문에, 노예가 아닌 시민들은 사고 하면서 여러 논쟁들을 벌일 수 있었다. 과학이나 수학, 여태 학문들이 제대로 정립되는데는 이러한 물질적 금전적 풍요가 있어야 가능하다. 대학 같은 것을 지칭할 때 지식의 상아탑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문은 돈과 연구시설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것은 대게 (어쩔 수 없이)국가의 후원이 필요했다. 따라서 국가나 영주가 과학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과학은 그렇게 발전하지 못했고, 때로는 후퇴했다가, 과학이 군사적인 목적이 됐든, 학예의 목적이 됐든 투자하기 시작하면 과학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과학사에서도 이러한 후원기관, 연구기관의 존재는 큰 영향을 미친다.
무세이온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가 발칸반도를 휩쓸고, 이집트와 페르시아에 걸친 고대 서방세계의 거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후, 인도 원정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후, 마케도니아 왕국은 3개의 국가로 찢어지게 된다. 이집트에 성립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수도 알렉산드리아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건설하고, 연구기관으로써 무세이온을 설립한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지중해 문명의 지식들이 들어오는 곳이었고, 무세이온은 그러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지식들을 전파하는 곳이었다. 에우클레이데스나 아르키메데스, 에라토스테네스 등의 학자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전성기를 거쳐 차츰 시들어가다, 파푸스와 테온에 의해서 지식들이 다시 정립되고 난 후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무세이온은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
지혜의 집
[+/-]이슬람 문명은 비잔틴 문명을 무너뜨리면서 동시에 보존되던 헬레니즘의 지식들과 페르시아의 지식, 인도의 지식들을 흡수했다. 거대한 문명권의 번역 운동 속에서 지혜의 집은 이런 지식들을 모아두는 도서관임과 동시에 연구소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븐 시나, 이븐 알하이삼 등으로 대표되는 지식인들이 고전들을 해석하고 새로운 지식들을 개척했고, 다른 지역의 학문 기관에서도 이븐 루시드나 알 이드리시 등이 새로운 지식들을 개척하였다.
시대적 문명과 문명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정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독자적으로도, 이슬람 황금기를 어떻게 이끌어 갔는지,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주제이다.
린체이 아카데미
[+/-]왕립 학회?
[+/-]파리 아카데미
[+/-]상트페테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와 소련 과학 아카데미
[+/-]벨 연구소
[+/-]벨 연구소는 현대에 등장한 연구소이다. 알렉산더 벨이 설립한 회사인 AT&T가 1925년에 설립한 벨 연구소는 비록 그 설립 목적은 인류의 발전 같은 거창한 목표에 있지 않아도, 결과적으로 현대 과학에 있어서 몇 가지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 우주배경복사를 최초로 발견한 펜지어스와 윌슨이 벨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트랜지스터도 여기서 개발되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C도 벨 연구소에서 만들어졌고, 이미지 센서인 CCD나 레이저 포획 기술(Optical tweezers) 역시 벨 연구소에서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