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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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는 동양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이자, 옛날이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들이 즐겨 읽는 신화이다. 비록 신화인 만큼 허구성이 강하지만, 중국 신화는 엄연히 전투와 전투 속에서 크게 성장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인간 족들의 위대한 발전 등의 내용들이 서술되어 있다. 다음은 중국 신화에 대한 줄거리를 소개한 문서이다.

혼돈의 시대[+/-]

하늘과 땅의 탄생[+/-]

먼 옛날 우주계는 아주 혼란스러웠다. 그런데 암흑을 뚫고 나와 갑자기 어떤 신비한 씨앗이 나와, 어떤 남신이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반고(盤古)였으며, 온 세상을 만능으로 다스리는 남신이었다. 그러나 세상은 아직 혼란한 암흑 속에 쌓여 있었으며, 급기야는 암흑 구름들이 반고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기 시작했다. 반고는 결국 소리를 지르면서 어둠이 사라져줬으면 좋겠다고 외쳤더니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반고의 옆에 큰 도끼가 생겼다. 반고는 도끼로 어둠을 갈라놓기로 마음먹고, 어둠을 향해서 도끼를 힘껏 내리찍었다. 우주계는 결국 굉장한 소리를 내며 쪼개져버렸고, 그 어둠 속에서 뒤엉켜 있던 기운이 한꺼번에 밖으로 빠져 나와 순식간에 갈라지기 시작했다. 맑고 가벼운 기운은 위로 솟아올라 하늘이 되었고, 탁하고 무거운 기운은 아래로 가라앉아 땅이 되었다.

그러나 반고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에 버티고 서 있는 것이었다. 반고는 다시는 어둠 속에 묻혀 살기 싫다며 하늘과 땅이 다시는 붙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렇게 18000년이 흘러서 하늘은 하루에 3미터씩 높아졌고, 땅은 하루에 3미터씩 낮아졌다. 반고의 키도 점점 커져갔고 키는 무려 36000km! 그러나 반고는 너무 무리한 탓에 체력이 고갈되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 자리에 쓰러져버렸다.

반고는 마지막 숨을 쉬기 시작했는데, 몸도 변하기 시작했다. 반고의 입에서 나온 숨결은 바람과 구름이 되고, 반고의 목소리는 천둥소리로 변했고, 왼쪽 눈은 태양이 되고, 오른쪽 눈은 태음이 되고, 머리카락과 수염은 별이 되고, 손과 발은 동서남북이 되고, 몸통은 높은 산으로 변했고, 피는 강물이 되고, 핏줄은 길이 되었다. 그리고 이는 금속으로 되고, 뼈는 단단한 돌멩이로 변했고, 골수는 반짝이는 진주와 보석이 되고, 피부와 솜털은 꽃과 나무가 되고, 땀은 비와 이슬과 서리가 되었다. 반고의 몸이 변한 뒤에도 사계절의 변화는 계속되었다.

인간 족들의 탄생[+/-]

반고의 세상 탄생 이후에 있던 일로, 어느 날 여신이 강가에서 탄생했다. 그녀의 이름은 여와(女媧)였으며, 어느 날 우연히 강가에 앉아서 생각에 잠기고 있었다. 여와는 이 넓은 세상에서 자신만 있다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진흙으로 인간 족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진흙으로 인간 족을 만들었다. 여와는 그것을 보고 귀여워하면서 진흙으로 인간 족들을 더 탄생시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와 혼자서는 이 넓은 세상에 인간 족들을 다 만들 수가 없었다.

결국 생각한 끝에 여와는 숲으로 가서 풀을 뜯고 밧줄을 만들었다. 그리고 밧줄에 물과 흙을 묻혀서 밧줄을 힘껏 휘둘렀다. 그 진흙이 사방으로 튀어 떨어지자 그것들은 놀랍게도 모두 인간 족들로 변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세상은 인간 족들로 떠들썩해졌다. 그러나 여와에게는 또다시 말 못할 고민이 생겼으니, 인간 족들은 영원히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와는 결혼을 이용해서 인간 족들이 세상에서 전부 사라지지 않게 조치를 했다.

아무튼 인간 족들은 대자연과 어울려가면서 잘 지냈다. 그러나 이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커다란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하늘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고, 그 구멍에서 뜨거운 불꽃이 뿜어져 나와 사방으로 떨어졌다. 뚫린 하늘에서 떨어진 불꽃은 땅을 가르면서 그 틈으로 물이 마구 솟구쳤다. 세상은 온통 난리가 났고, 거기에다가 수많은 괴물 족들까지 나타났다. 여와는 이것을 얼른 알아차리고 하늘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 강가에서 아름다운 다섯 개의 색깔 돌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 족들의 불을 가져와서 다섯 개의 색깔 돌에 불을 지폈고, 다섯 개의 색깔 돌이 녹아버렸다. 여와는 서둘러 그 녹인 물을 떠서 하늘로 올라가 성공적으로 하늘 구멍을 메웠다. 일단 어느 정도의 위기는 넘겼지만, 아직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여와는 고대 중국인들의 생각대로 4개의 거대한 기둥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 기둥이 망가졌기 때문에 하늘이 무너진 것이라고 생각했고, 여와는 바닷속에서 커다란 거북을 찾아내어 그 거북의 다리를 잘라 하늘과 땅 사이에 세워두었다. 비로소 4개 방위의 하늘을 받치는 튼튼한 기둥이 세워졌다. 일이 해결되자 여와는 인간 족들을 괴롭힌 괴물 족의 대장인 흑룡과 결투를 했다. 여와와 흑룡은 실력이 서로 비슷해서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여와가 기적적으로 흑룡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마침내 여와의 일격에 흑룡은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세상이 평온해지자 여와는 갈대를 태운 것으로 홍수를 막았다. 세상은 평온해졌고 사계절도 찾아왔다. 산과 들에는 열매와 곡식이 풍성히 열렸고, 인간 족과 동물 족은 서로 어울려 살았다. 여와는 또한 생황이라는 악기도 만들었다. 그렇게 세상이 평온해지자, 여와는 응룡이 끄는 수레를 타고 신 족들의 세상으로 올라갔다.

인간 족들의 발전[+/-]

인간 족들의 시조인 조롱박 오누이[+/-]

불을 발견한 태호 복희[+/-]

농업과 의술의 남신인 염제의 등장[+/-]

신 족들의 만능주의자인 황제의 등장[+/-]

신 족들의 전쟁[+/-]

드디어 시작된 판천 전쟁[+/-]

신 족들의 대천황의 자리에 오른 황제[+/-]

탁록 전쟁 : 황제 대 치우[+/-]

형천의 반란[+/-]

삼황오제의 등장[+/-]

새 족들의 대천황 금천 소호[+/-]

황제의 후계자 전욱의 등장[+/-]

공공의 반란[+/-]

삼황오제의 시대[+/-]

현명한 제곡의 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