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표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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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표본 만들기

곤충도 식물과 마찬가지로 표본을 만들 수 있다. 곤충은 표본을 만들때 식물과 달리 누르지 않고 건조시킨후 나무상자에 핀을 꽂아 고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통에 보존액과 함께 넣는 액침 표본을 만들어 표본을 만든다.

표본 만드는 순서[+/-]

  1. 곤충 표본을 만들때, 잡은뒤 바로 만드는게 아니라 건조시켜 보존한뒤 만드는 경우, 연화시키지 않으면 부서질 염려가 크다. 이를 위하여 곤충을 3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3~4분 담가 부드럽게 만든다.
  2. 진흙이나 배설물 등에 의해 뭍은 곤충의 경우는 세척이 필요하다. 에탄올이나 세제가 든 물등으로 기름은 제거하고, 먼지가 뭍은 경우는 고운 솔이나 유기 용매로 제거한다.
  3. 전시판에 몸을 관통시켜 표본침을 꽂아 판에 일단 고정시킨다. 정확한 종을 알기 위해서는 종의 특징적인 부분을 펴주어야 한다.
    • 벌은 앞으로 혀를, 잠자리와 벌은 날개를 펴서 뒷날개는 몸에 수직으로, 앞날개는 겹치지 않게 앞으로 핀다.
    • 나비와 나방은 전시판을 사용하여 날개와 더듬이를 피는데, 앞날개의 뒷부분이 몸과 수직이 되도록 한후 위에 종이를 댄후 침으로 날개 주변에서 종이에 핀을 꽂아 날개를 잠시 고정한다. 다음 뒷날개를 올려 앞날개와 약간만 겹치게 한후 침으로 고정하고 더듬이를 핀후 건조시킨다.
    • 갑충은 전족판에 꽂고 일반핀을 이용하여 앞다리는 앞으로 가운데와 뒷다리는 뒤로피고 더듬이를 핀후 고정시킨다. 표본침은 곤충을 관통하여 꽂는 경우에만 사용하며, 다른 펴주기 작업중의 임시 고정에는 일반침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4. 표본 표 작성: 표본을 만든 날짜와 장소, 곤충을 채집한 날짜와 장소의 혼동을 막을 유일한 수단이다. 제작 과정의 내용등의 기록등을 같이 하여 표본 상자에 표본과 같이 볼 수 있도록 붙인다.
  5. 아주 작은 곤충이나 다리가 부서진 곤충의 경우, 판지에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면 보존하는데 더 용이하다.

액침 표본[+/-]

액침 표본은 식물체를 약액에 담가서 보존하는 방법으로, 열매·해조류·버섯 등의 작은 식물,균류와 수서곤충등 부드러운 곤충, 벼룩등 작은 곤충, 해부한 척추동물등의 표본에 주로 이용되는 방법이다.

용기로는 보통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약액은 보존액이라고도 하는데, 그 농도는 식물의 종류와 표본 제작의 목적에 따라 다르다. 열매·해조류·버섯 등은 보통 70%의 에탄올이나 5%의 포르말린에 넣어 액침 표본을 만든다. 액침 표본은 식물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압엽 표본보다 낫지만 빛깔이 변하는 단점이 있으며, 곤충 표본의 경우 애초에 일반적인 방법이 곤충 표본의 원형을 더 잘 보존하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에 더 유용하다. 동물의 해부의 경우 건조시키는 것으로는 오래 보존하기 어려우므로 액침 표본이 필수적으로 이용된다.

  1. 생물체를 유리병에 넣고, 약액인 에탄올이나 포르말린에 담근다.
  2. 학명이나 라벨을 방수 수성펜으로 쓴 후 유리병에 같이 넣는다.
  3. 유리병에 표를 만들어 스티커로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4. 증발을 막기 위해 고무 뚜껑으로 닫는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