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기르기
귀뚜라미는 메뚜기목 귀뚜라미과의 동물들로, 수컷들은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하여 앞날개에 있는 돌기를 비벼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귀뚜라미 기르기 준비
[+/-]흙을 체로 거른 후 양철 따위의 철판 위에 흙을 얹고 가스레인지 같은 것에 올려 30분 정도 가스불로 구워, 흙 속의 진드기나 박테리아를 죽인다.
귀뚜라미 성충 채집
[+/-]가을에 들판이나 밭 가까이에서 성충을 찾는다. 암컷은 수컷 주위를 돌아보면 반드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매미채에 들어가도록 밀어 넣거나 손으로 살짝 덮듯이 잡는다.
귀뚜라미 성충 기르기
[+/-]어항이나 도자기로 만든 항아리를 준비한다. 특히 도자기로 만든 항아리에 키우면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 어항으로 키우는 경우는 관찰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덮어 안을 어둡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어항이나 항아리 안에 모래가 섞인 흙을 넣어 주되 흙의 깊이는 10cm 정도가 좋다. 흙에 얇은 판자를 세우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데, 안이 더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흙의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물뿌리개로 물을 촉촉하게 뿜어 준다. 먹이는 사과·오이·가지 같은 식물성 먹이와 멸치·얇게 썬 가다랭이포·쥐치포 같은 동물성 먹이를 준다. 동물성 먹이를 안주면 귀뚜라미끼리 싸울수 있다. 먹이를 흙 위에 직접 놓아두면 썩어 버리므로 사과·오이·가지는 잘라서 꼬챙이에 꿰어 흙에 꽂아 주고 멸치·가다랭이포는 작은 접시에 담아 놓아 둔다. 하루에 한 번씩 벌꿀이나 설탕을 주는 것도 좋다. 똥이나 먹다 남은 먹이를 치워, 어항 안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특히 곰팡이가 생기면 애벌레가 죽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주의한다.
귀뚜라미 알 키우기
[+/-]가을이 끝나갈 무렵 성충이 알을 낳으면, 흙의 표면을 깨끗이 해 준다. 산란을 한 흙을 다음해에 또 쓰면 안 된다. 되풀이해서 쓰면 3년째에는 알이 죽어 버리므로 매년 새 흙을 소독해서 쓰는 것이 좋다. 흙 표면에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촉촉하게 해 주고 어항을 신문지 두 겹으로 싼 후 온도 변화가 적은 마루 밑이나 북쪽 복도에 둔다.
이 문서는 Daum Communications(다음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백과사전의 지식 공유 프로젝트에서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개된 자료의 저작권은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혹은 Creative commons licenses 3.0에 따릅니다. 물론 이 문서는 자유 편집이 가능하며 추가 편집이 계속되어 빌려온 바탕 자료와 서로 내용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이 안내 템플릿을 제거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