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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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은 남한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광수가 만든 소설이다.

줄거리[+/-]

일제 시대 어느 교도소에 환자를 수용하는 감방인 병감이 있다. 이곳에 미결수들이 같이 있다. '나'는 양심적이고 지적인 사람이고, 사상적으로는 불교에 가까운 인물이다. '윤'은 인장 위조죄로 투옥되었는데, 현재 폐병 환자이다. '윤'은 매우 교활하고 탐욕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미움을 산다. 또한 '민'은 방화 혐의로 수감된 노인이다. '윤'보다는 덜 탐욕적이지만 '윤'과 항상 다툰다. 이 밖에도 이 감방에는 사기 혐의로 잡혀 온 '정'과 공갈 취재 혐의로 수감된 지식인 '강'이 있다.

이들은 모두 감옥 생활과 병의 고통으로 시달리고 있다. 회복하기 어려운 병에 걸려 있는 이들은 이러한 와중에도 음식과 자리를 가지고 싸움을 한다. '윤'과 '정'이 부질없는 욕심을 부리는가 하면, 음식 문제를 두고 '윤'과 '민'이 치열하게 다투기도 한다. 항상 감옥은 건강 악화와 중병 등으로 침통한 분위기가 계속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결수들 사이의 싸움에 계속되자, '나'와 '정' 등은 불경 읽기에 좀 더 매진한다.그 후 '나'가 출옥한 뒤 가출옥으로 나온 키 작은 간병부를 만나 들은 바에 의하면, '민'과 '윤'은 죽고, '강'은 목수 일을 하며, '정'은 중병 환자로 본감 병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