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흰나비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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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흰나비 알과 애벌레 채집[+/-]

3-11월 사이 양배추밭이나 무밭, 유채밭에서 잎 뒤쪽에 낳아 놓은 배추흰나비 알을 찾는다. 알이 붙어 있는 잎을 감싸듯이 가위로 잘라 곤충집이나 구멍을 뚫은 비닐 봉지에 넣는다. 애벌레는 양배추를 파먹은 자국이나 애벌레의 녹색 똥을 실마리로 해서 찾으면 된다. 애벌레만 가지고 돌아오고 싶다면 붓끝이나 솔로 애벌레를 잎에서 떼어 내어 곤충집에 넣는다. 애벌레는 직접 손으로 만지면 절대 안 된다.

배추흰나비 알 깨기[+/-]

샬레 바닥에 물에 적신 탈지면을 깔아 준다. 그 위에 배추흰나비의 알이 붙은 양배추 잎을 놓는다. 잎 위에 거즈를 얹는다.

배추흰나비 애벌레 기르기[+/-]

애벌레가 작을 때는 샬레에서도 기를 수 있다. 샬레 바닥에 여과지를 깔고 양배추 잎을 포갠다. 애벌레가 크면 그물로 된 사육상자 안에서 기르는데, 사육상자 안에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양배추나 무잎, 유채 등을 넣는다. 사육상자는 햇빛이 직접 비치지 않는 그늘에 두고 먹이는 매일 신선한 것으로 바꾸어 넣어 주고, 똥을 치워 사육상자 안을 늘 깨끗이 유지한다. 새로운 먹이를 줄 때는 애벌레가 붙어 있는 오래된 잎을 가위로 잘라 내어 새 잎 위에 겹쳐 얹어 준다. 애벌레의 몸이 커지면 간혹 몸에서 작은 애벌레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배추청벌레고추벌의 애벌레이다. 배추청벌레고추벌은 4㎜ 정도 크기로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몸에 알을 낳는다. 이 알은 3일 정도 지나면 깨는데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몸을 파먹고 자라 성충이 된다. 배추청벌레고추벌의 애벌레는 배추흰나비의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기 전에 충분히 성장하여, 애벌레의 몸에서 나와 번데기가 되는데 이 때는 이미 배추흰나비의 애벌레는 죽어 있다. 죽은 배추흰나비의 애벌레와 배추청벌레고추벌의 번데기는 사육상자에서 내어 버린다.

배추흰나비 번데기 관찰[+/-]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면 먹이는 필요 없다. 애벌레가 3cm 정도의 크기로 성장하면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한다. 애벌레는 양배추 잎을 먹지 않게 되고, 사육 상자 안을 돌아다니며 실 감을 곳을 찾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성충이 되었을 때를 위해 사육상자를 청소하거나, 유채나 무 화분 등을 준비해 둔다. 그리

배추흰나비 성충 기르기[+/-]

애벌레를 길렀을 때의 사육상자를 그대로 쓴다. 사육상자는 햇빛이 바로 닿지 않는 그늘에 놓고 유채나 무 화분을 넣어 준다. 용기는 매일 청소하여 청결함을 유지한다. 배추흰나비의 성충은 사육상자 안에서는 꽃의 꿀을 빨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두세 번, 성충을 상자에서 꺼내 설탕물을 작은 접시나 병 뚜껑 같은 곳에 담아, 핀셋으로 주둥이를 쥐고 설탕물을 마시게 한다. 번데기가 너무 많이 부화하여 다 기르지 못할 때나, 부화한 성충이 설탕물을 제대로 먹지 못할 때는 자연으로 돌아가 튼튼한 야생나비로 자랄 수 있도록 놓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