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화, 고유값(eigenvalue), 고유벡터(eigenvector)를 논의 하기 전에, 어떤 모티브가 있었는지 봅시다.
예시 (대각행렬의 거듭제곱 공식)
D
=
(
3
0
0
−
5
)
{\displaystyle D={\begin{pmatrix}3&0\\0&-5\end{pmatrix}}}
를 생각하자.
(
3
0
0
−
5
)
(
3
k
0
0
(
−
5
)
k
)
=
(
3
k
+
1
0
0
(
−
5
)
k
+
1
)
,
{\displaystyle {\begin{pmatrix}3&0\\0&-5\end{pmatrix}}{\begin{pmatrix}3^{k}&0\\0&(-5)^{k}\end{pmatrix}}={\begin{pmatrix}3^{k+1}&0\\0&(-5)^{k+1}\end{pmatrix}},}
이므로, 각각의 양의 정수
n
{\displaystyle n}
에 대해서
D
=
(
3
n
0
0
(
−
5
)
n
)
{\displaystyle D={\begin{pmatrix}3^{n}&0\\0&(-5)^{n}\end{pmatrix}}}
이라는 대각행렬의 거듭제곱 공식을 귀납법으로 증명할 수 있다.
예시
P
=
(
1
1
2
3
)
{\displaystyle P={\begin{pmatrix}1&1\\2&3\\\end{pmatrix}}}
,
D
=
(
3
0
0
−
5
)
{\displaystyle D={\begin{pmatrix}3&0\\0&-5\end{pmatrix}}}
라고 하자.
여기서
P
−
1
=
(
3
−
1
−
2
1
)
{\displaystyle P^{-1}={\begin{pmatrix}3&-1\\-2&1\\\end{pmatrix}}}
임을 계산할 수 있다.
행렬
A
{\displaystyle A}
를
A
=
P
D
P
−
1
=
(
19
−
8
48
−
21
)
{\displaystyle A=PDP^{-1}={\begin{pmatrix}19&-8\\48&-21\\\end{pmatrix}}}
라고 하자. 그러면
A
n
=
(
P
D
P
−
1
)
n
=
(
P
D
P
−
1
)
(
P
D
P
−
1
)
⋯
(
P
D
P
−
1
)
(
P
D
P
−
1
)
⏟
n
P
D
P
−
1
's
=
P
D
(
P
−
1
P
⏟
I
)
D
P
−
1
⋯
P
D
(
P
−
1
P
⏟
I
)
D
P
−
1
=
P
D
I
D
⋯
I
D
⏟
n
−
1
I
D
's
P
−
1
=
P
D
D
⋯
D
⏟
n
D
's
P
−
1
=
P
D
n
P
−
1
=
P
(
3
n
0
0
(
−
5
)
n
)
P
−
1
(위 의 예 시 )
=
(
1
1
2
3
)
(
3
n
0
0
(
−
5
)
n
)
(
3
−
1
−
2
1
)
=
(
3
n
+
1
−
2
(
−
5
)
n
(
−
5
)
n
−
3
n
6
(
3
n
)
−
6
(
−
5
)
n
3
(
−
5
)
n
−
2
(
3
n
)
)
{\displaystyle {\begin{aligned}A^{n}&=(PDP^{-1})^{n}=\underbrace {(PD{\color {blue}P^{-1}})({\color {blue}P}DP^{-1})\cdots (PD{\color {brown}P^{-1}})({\color {brown}P}DP^{-1})} _{n\;PDP^{-1}{\text{'s}}}\\&=PD(\underbrace {\color {blue}P^{-1}P} _{\color {blue}I})DP^{-1}\cdots PD(\underbrace {\color {brown}P^{-1}P} _{\color {brown}I})DP^{-1}\\&=PD\underbrace {{\color {blue}I}D\cdots {\color {brown}I}D} _{n-1\;ID{\text{'s}}}P^{-1}\\&=P\underbrace {DD\cdots D} _{n\;D{\text{'s}}}P^{-1}\\&=PD^{n}P^{-1}\\&=P{\begin{pmatrix}3^{n}&0\\0&(-5)^{n}\end{pmatrix}}P^{-1}\qquad {\text{(위 의 예 시 )}}\\&={\begin{pmatrix}1&1\\2&3\\\end{pmatrix}}{\begin{pmatrix}3^{n}&0\\0&(-5)^{n}\end{pmatrix}}{\begin{pmatrix}3&-1\\-2&1\\\end{pmatrix}}\\&={\begin{pmatrix}3^{n+1}-2(-5)^{n}&(-5)^{n}-3^{n}\\6(3^{n})-6(-5)^{n}&3(-5)^{n}-2(3^{n})\\\end{pmatrix}}\end{aligned}}}
우리는 가역행렬
P
{\displaystyle P}
와 대각행렬
D
{\displaystyle D}
의 곱인
P
D
P
−
1
{\displaystyle PDP^{-1}}
라는 조금 특수한 행렬에 대한 예시를 통해서 거듭제곱이 편리하게 계산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렇게 편한 도구가 주어졌으니, 주어진 행렬이
P
D
P
−
1
{\displaystyle PDP^{-1}}
로 표현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게 가능하다면
P
{\displaystyle P}
와
D
{\displaystyle D}
가 무엇인지 알고 싶을 것입니다.
이 챕터의 주요 목표가 바로 그것입니다.
모티브에서의 관점으로 다음 정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의 5.1 (대각화 가능 행렬)
정사각행렬
A
{\displaystyle A}
는 가역행렬이
P
{\displaystyle P}
가 존재하여
P
−
1
A
P
{\displaystyle P^{-1}AP}
가 대각행렬이면 대각화 가능하다.
참고
동치인 조건은 모티브에서 보았던 꼴인 어떤 대각행렬
D
{\displaystyle D}
와 가역행렬
P
{\displaystyle P}
에 대해서
A
=
P
D
P
−
1
{\displaystyle A=PDP^{-1}}
를 만족하는 것이다.
따라서 행렬이 대각화 가능하다면, 우리는 그 행렬의 거듭제곱도 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예시
항등행렬
I
n
{\displaystyle I_{n}}
는
P
=
I
n
{\displaystyle P=I_{n}}
가 존재해
P
−
1
I
n
P
{\displaystyle P^{-1}I_{n}P}
가 대각행렬(
I
n
{\displaystyle I_{n}}
)이므로 대각화가능하다.
또,
P
=
I
n
,
D
=
I
n
{\displaystyle P=I_{n},D=I_{n}}
가 존재하여
I
n
=
P
D
P
−
1
{\displaystyle I_{n}=PDP^{-1}}
를 이룬다.
틀:예제
다음 내용은 어느 부분에서는 대각가능성과 관련된 아주 중요하고 일반적인 개념입니다.
정의 5.2. (고유벡터와 고유값)
A
{\displaystyle A}
를 정사각행렬이라고 하자.
0
{\displaystyle 0}
이 아닌 벡터
v
{\displaystyle \mathbf {v} }
에 대해서 어떤 스칼라
λ
{\displaystyle \lambda }
가 존재하여
A
v
=
λ
v
{\displaystyle A\mathbf {v} =\lambda \mathbf {v} }
가 성립하면
v
{\displaystyle \mathbf {v} }
를
A
{\displaystyle A}
의 고유벡터라고 한다.
그리고
λ
{\displaystyle \lambda }
는
v
{\displaystyle \mathbf {v} }
에 대응하는
A
{\displaystyle A}
의 고유값이라고 한다.
참고
A
v
=
λ
v
{\displaystyle A\mathbf {v} =\lambda \mathbf {v} }
는 벡터
v
{\displaystyle \mathbf {v} }
와 행렬
A
{\displaystyle A}
의 곱이 벡터
v
{\displaystyle \mathbf {v} }
와 스칼라의 곱과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벡터 scaling)
eigen- 라는 접두어는 '특징적인', '소유의', '고유한'을 나타내는 독일어다.
예시 (항등행렬의 고유벡터)
각각의 벡터
v
∈
R
n
{\displaystyle \mathbf {v} \in \mathbb {R} ^{n}}
에 대해서
I
n
v
=
v
=
1
⋅
v
{\displaystyle I_{n}\mathbf {v} =\mathbf {v} =1\cdot \mathbf {v} }
이므로, 각각의 벡터
v
∈
R
n
{\displaystyle \mathbf {v} \in \mathbb {R} ^{n}}
는
I
n
{\displaystyle I_{n}}
의 고유벡터이고, 이것들에 대응되는 고유값은 모두
1
{\displaystyle 1}
이다.
틀:Colored exercise
다음 정리는 대각화 가능 행렬에 고유벡터와 고유값과 관련이 있다.
정리 (대각화)
A
{\displaystyle A}
를
n
×
n
{\displaystyle n\times n}
행렬이라 하자. 따라서 오로지
A
{\displaystyle A}
가 has
n
{\displaystyle n}
개의 선형독립 고유벡터를 가지고 있을 때만
A
{\displaystyle A}
는 대각화가능하다.
v
1
,
…
,
v
n
{\displaystyle \mathbf {v} _{1},\ldots ,\mathbf {v} _{n}}
가 고유값
λ
1
,
…
,
λ
n
{\displaystyle \lambda _{1},\ldots ,\lambda _{n}}
(고유값은 같을 수 있다.)에 대응되는
A
{\displaystyle A}
의 선형독립 고유벡터이면,
우리는 각각의 열이
v
1
,
…
,
v
n
{\displaystyle \mathbf {v} _{1},\ldots ,\mathbf {v} _{n}}
인 가역행렬
P
{\displaystyle P}
와 대각성분이
λ
1
,
…
,
λ
n
{\displaystyle \lambda _{1},\ldots ,\lambda _{n}}
인 대각행렬
D
{\displaystyle D}
를 정의하여
A
=
P
D
P
−
1
{\displaystyle A=PDP^{-1}}
얻을 수 있다.
이 증명에서,
(
v
1
⋯
v
n
)
{\displaystyle {\begin{pmatrix}\mathbf {v} _{1}&\cdots &\mathbf {v} _{n}\end{pmatrix}}}
를 각각의 열을
v
1
,
…
,
v
n
{\displaystyle \mathbf {v} _{1},\ldots ,\mathbf {v} _{n}}
로 삼는 행렬으로 표기할 것이다.
A
=
P
D
P
−
1
⇔
A
P
=
P
D
P
P
−
1
⏟
I
⇔
A
(
v
1
⋯
v
n
)
=
(
v
1
⋯
v
n
)
(
λ
1
0
⋯
0
0
λ
2
⋯
0
⋮
⋮
⋱
⋮
0
0
⋯
λ
n
)
⇔
(
A
v
1
⋯
A
v
n
)
=
(
λ
1
v
1
⋯
λ
n
v
n
)
⇔
A
v
1
=
λ
1
v
1
,
…
,
A
v
n
=
λ
n
v
n
.
{\displaystyle {\begin{aligned}&&A&=PDP^{-1}\\&\Leftrightarrow &AP&=PD\underbrace {PP^{-1}} _{I}\\&\Leftrightarrow &A{\begin{pmatrix}\mathbf {v} _{1}&\cdots &\mathbf {v} _{n}\end{pmatrix}}&={\begin{pmatrix}\mathbf {v} _{1}&\cdots &\mathbf {v} _{n}\end{pmatrix}}{\begin{pmatrix}\lambda _{1}&0&\cdots &0\\0&\lambda _{2}&\cdots &0\\\vdots &\vdots &\ddots &\vdots \\0&0&\cdots &\lambda _{n}\end{pmatrix}}\\&\Leftrightarrow &{\begin{pmatrix}A\mathbf {v} _{1}&\cdots &A\mathbf {v} _{n}\end{pmatrix}}&={\begin{pmatrix}\lambda _{1}\mathbf {v} _{1}&\cdots &\lambda _{n}\mathbf {v} _{n}\end{pmatrix}}\\&\Leftrightarrow &A\mathbf {v} _{1}&=\lambda _{1}\mathbf {v} _{1},\ldots ,A\mathbf {v} _{n}=\lambda _{n}\mathbf {v} _{n}.\end{aligned}}}
우리는
v
1
,
…
,
v
n
{\displaystyle \mathbf {v} _{1},\ldots ,\mathbf {v} _{n}}
가 고유벡터임을 증명했다. 이제 가역성과 선형독립 간의 관계의 명제에 의해
P
{\displaystyle P}
가 가역행렬이려면 오로지 이 벡터들이 선형독립이어야 되기 때문에 벡터들이 선형독립임을 증명하는 것이 남아있다.
틀:증명끝
float
이 글은 편집중 입니다. 누가 언제 마지막으로 글을 썼으며 그리고 쓰고 있는지는 문서역사 에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