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실험 및 관찰/오이

오이 재배와 생장

개요

인도가 원산지인 오이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때 중국을 통해 들어 왔다. 예전에는 열매가 익으면 누렇기 때문에 황박이라고도 했다. 오이는 열매 채소 중에서 생육 기간이 가장 짧아서 봄에 씨를 뿌리면 약 3개월 후에 열매를 모두 수확할 수 있다.

오이 재배와 생장 및 구조

목표

오이의 재배와 생장 과정, 꽃과 줄기의 특성을 알아본다.

실험관찰

① 오이의 알맞은 생육조건과 아주심기에 대해서 살펴보자.② 오이의 줄기, 잎, 꽃의 구조, 결실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결과

① 오이가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18-25℃로 비교적 더위에 약한 편이다. 온상 재배의 경우 온도와 습도가 알맞으면 씨를 뿌린 지 4-5일이면 싹이 튼다. 싹이 트고 1주일 후 본잎이 나오면 첫 번째 옮겨 심고,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두 번째 옮겨 심으며, 본잎이 5-7장이 되면 아주심기를 한다. 아주 심은 다음에는 받침대를 세워 덩굴이 올라가게 한다.②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거칠다. 줄기에는 굵은 털이 나 있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1가화이며 5-6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지름 3cm 내외이며 주름이 진다. 수꽃에는 3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는 긴 씨방이 있다. 열매는 녹색에서 짙은 황갈색으로 익으며 씨는 황백색이다.

핵심요점

오이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두세 번의 옮겨심기와 받침대를 세워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