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어/문법/동사/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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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емир хотин '강철 여자'이라는 우즈벡 연극이 있다. 소련 시절의 집단농장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여자들은 집안일도 하고 농장일도 하느라고 너무나 힘들기 짝이 없다. 여자들의 일을 덜어 주기 위해 로보트를 만들게 된다. 그런데, 결국 로보트는 그 일을 다 해내지 못하고 망가져 버린다는 이야기이다. 여자들은 강철로 만든 로보트보다 강하다고 해서 '강철 여자'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이 연극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 механизациялаштирилмаганлигидандирда!
(교정: 더 긴 - механизациялаштирилолмаганликларидандир-ку-я)
아마도 우즈벡어에서 사용되는 단어 중 가장 긴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사전에 표제어로 올라가는 '단어'의 형태는 아니다. 이렇게 긴 형태가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우즈벡어가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여러 어미와 접사가 동사 뒤에 연달아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mexanizaciya-lashtir -il -ma -gan-lig-i -dan-dir -da! 기계화 -시키 -어지 -지 않 -은-것 -때문-이겠-지! '기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여기서는 우즈벡어 동사의 문법 체계를 가장 대표적인 문법요소만을 예로 들어 가며 설명할 것이다.
우즈벡어 동사의 사용을 이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칭접사를 이해해야 한다. 한국어와는 달리 우즈벡어는 동사 뒤에 인칭접사가 사용되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인칭접사는 크게 대명사형과 소유접사형이 있고 각각 두 가지 변이가 존재한다.
우즈벡어는 동사어간에 접사가 결합하여 준명사법을 만든다. 준명사법이란 부사형, 형용사형, 명사형을 말한다. 그리고 이 형태에 이어서 인칭접사가 결합한다. 한국어로 예를 들어 보이면 다음과 같다.
- 부사형: -아, -게, -지, -고, -나, -다
- 읽어 보세요,
- 밥 좀 먹게 조용히 해,
- 읽지 마,
- 읽고 싶어,
- 가나 봐요,
- 읽다 말았어요.
- 형용사형: -은, 을
- 이 책 읽은 사람
- 이 책 읽을 사람
- 그 책 읽는 사람
- 그 책 읽던 사람
- 명사형: -음, 기
- 읽기 싫어요
- 그럴 수는 없음이야!
- 접속법: -냐, -다, -자, -라, -려
- 어디 가느냐고 묻더라
- 읽는다고 그랬어
- 다 잘 살자고 하는 일이야
- 너 먹으라고 사 왔어
- 겨울에 입으려고 샀어.
동사의 어미 결합 체계
[+/-]우즈벡어도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동사 뒤에 다양한 접사와 어미가 순서대로 결합하여 여러가지 문법적 의미를 표현한다. 하나의 대표적인 예를 들어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동사어근-태-부정-준명사법-인칭
- мен бу ишни бит-каз-ма-ган-ман
- 나 이 일 끝나-이-(안)-은-(나) = 나 이 일 안 끝낸 (거야)
동사어근 -태 -부정 -준명사법 -인칭접사 men bu ishni bit -kaz -ma -gan -man 나 이 일을 끝나 -이 -안 -은 -(나)
- бит- 끝나-
- бит-каз- 끝나-이- 끝내-
- бит-каз-ма- 안-끝나-이- 안 끝내-
- бит-каз-ма-ган 안-끝나-이-은 안 끝낸
- бит-каз-ма-ган-ман 안-끝나-이-은-나 나 안 끝낸
bit- 끝나- bit-kaz- 끝나-이- => 끝내- bit-kaz-ma- 끝나-이-안 => 안 끝내- bit-kaz-ma-gan 끝나-이-안-은 => 안 끝낸 bit-kaz-ma-gan-man 끝나-이-안-은-나 => 나 안 끝낸 거야/저 안 끝낸 거예요
준명사법의 활용
[+/-]- 형용사형/부사형+서술적인칭접사
- мен эртага кет-а-ман
- 나 내일 떠나-아-나 = 나 내일 떠나
- ўқи-ган-ман
- 읽-은-나 = 나 읽은 (거야/적 있어)
- 명사형+소유접사+격표지/후치사/형식어
- ўқи-ган-им-да
- 읽-은-(나)-에 = 나 읽은 때에 (내가 읽었을 때)
- ўқи-ган-им учун
- 읽-은-(나) 때문 = 나 읽은 거 때문 (내가 읽었기 때문에)
- ўқи-иш-им керак
- 읽-기-(나) 필요 = 나 오기 필요 (나 읽어야 돼)
- 부사형+조동사
- ёз-иб бер-а-ман
- 쓰-고 주-어-나 = 써 줄께.
- ёз-а бил-а-ман
- 쓰-어 알-아-(나) = 쓸 줄 알아
파생
[+/-]- 명사/형용사/부사-동사화접사
우즈벡어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구성된 동사가 상당히 많다. 한국어에서는 ‘말하다, 생각하다, 사랑하다, 일하다, 공부하다’ 등의 <명사+ ‘하다’> 구성이 널리 쓰이는 것처럼 우즈벡어에도 이러한 <명사 + қилмоқ> 구성이 존재한다. 이 경우는 파생이 아니라 숙어적 표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한국어의 ‘하다’ 구성으로 표현되는 어휘의 우즈벡어 대응어의 상당수는 동사화 접사 {-ла-}를 통한 파생어가 차지하고 있다.
- иш-ла-моқ
- 일-하-
- бош-ла-моқ
- 시작-하-
명사-동사화접사-태파생접사-부정접사-준명사법-인칭
인칭접사에 따른 유형
[+/-]이제 인칭접사의 4가지 유형과 각각이 결합하는 가장 대표적인 형태를 알아 보면 다음과 같다.
대명사형1 대명사형2 소유접사1 소유접사2 қил-ган -ман қил-а -ман қил-иш -им қил-ди -м -сан -сан -инг -нг -ди -и -миз -миз -имиз -к -сиз -сиз -ингиз -нгиз -(лар) -ди(лар) -(лар)и -(лар) 형용사 부사 명사
대명사형1
[+/-]대명사형 인칭접사1은 명사, 형용사, 경우에 따라 부사에, 그리고 ‘있다’를 나타내는 경우의 {-да}와 출신지를 나타내는 {-дан}에 결합하는 것이다. Мен студентман ‘나 학생이야’ Мен касалман ‘나 아파’ Мен уйдаман ‘나 집에’ (나 집이야; 나 집에 있어) Мен Кореяданман ‘난 한국에서’ (한국 출신이다)
이 인칭형태는 널리 쓰인다. 동사의 형용사형에 결합할 수도 있고, 동사의 명사형에 {-да}가 결합한 형태에 쓰일 수도 있다. 이 인칭접사가 결합할 수 있다. 동사접사 {-ган}은 동사어간에 결합하여 과거시제의 형용사형을 만든다. 우즈벡어에서 형용사는 명사에 매우 가까운 범주이므로 한국어식으로 형용사와 명사가 구분되지 않는다. 접사 {-ган}은 한국어로는 {-은}에 대응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은 것}에 대응하기도 한다. {-ган}이 형용사형이기 때문에 이 접사 위에는 대명사형 인칭접사1이 결합한다.
қилган ‘한’ Мен бу китобни ўқиганман. 나 이 책 읽은-나 나 이 책 읽은 거야. 나 이 책 읽은 적 있어.
대명사형2
[+/-]대명사형 인칭접사2는 대명사형 인칭접사1과 매우 유사하며 3인칭에서만 차이가 난다. 이 인칭형태는 동사의 부사형 두가지 현재 (동시사건) 부사형 {-а} ‘-아, -며’와 과거 (완료사건) 부사형 {-иб}‘-고(서), -아(서)’에만 결합하고 다른 범주에는 결합하지 않는다.
қила ‘하며, 해’ Мен эртага Кореяга кетаман. 나 내일 한국에 가.
소유접사1
[+/-]소유 인칭접사1은 명사에 결합하여 소유를 나타내는 접사이다 китобим 내 책
이 인칭형태는 동사의 명사형에 결합할 수 있다. 접사 {-иш}는 동사어간에 결합하여 명사형을 만든다. 한국어로는 {-기}에 해당한다.
қилиш ‘하기’ қилишим керак. ‘하기 필요’ (나 해야 돼)
소유접사2
[+/-]소유 인칭접사2은 소유 인칭접사1과 유사하지만 3인칭과 1인칭 복수에서 차이가 난다. 이 접사는 다른 범주에는 결합하지 않고 단 두가지 형태 과거의 {-ди} ‘-았-’과 조건의 {-са} ‘-면’에만 결합한다.
Қачон кел-ди-нгиз? 언제 오 -았-(시-요) = 언제 오셨어요?
기본 어미 12개
[+/-]유형
[+/-]이제 동사어간에 결합하는 접사들을 인칭의 측면에서 다음처럼 6가지 종류로 구별해 알아 보자.
- 인칭접사가 결합하는 경우
- 대명사형 인칭접사(1)이 결합하는 관형형어미: {-ган}, {-ар}
- 대명사형 인칭접사(2)가 결합하는 부사형어미: {-иб}, {-а}
- 소유접사가 결하는 명사형어미: {-иш}, {-ги}
- 소유접사형 인칭접사가 결합하는 서술형어미: {-ди}, {-са}
- 인칭의 개념이 없는 부사화 어미: {-гач}, {-гани}
- 인칭이 자체에 표현된 명령-기원법 어미: {-ай}, {-инг}
- 인칭접사가 결합하는 경우
대명사형1 대명사형2 소유접사1 소유접사2 -ман -ман -(и)м -м -сан -сан -(и)нг -нг -ди -(с)и -миз -миз -(и)миз -к -сиз -сиз -(и)нгиз -нгиз -(лар) -ди(лар) -(лар)и -(лар) 형용사형 부사형 명사형 -ган-ман -ар-ман -а-ман -иб-ман -иш-им -ги-м -ди-м -са-м
인칭접사와 결합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쓰이는 경우 명사 수식절 ўқиган бола 부사절 ўқиб бераман 명사/명사절 ўқиш севги
Pronominal Pronominal Possessive Possessive sg. 1st -man -man -(i)m -m 2nd -san -san -(i)ng -ng 3rd - -di -(s)i - pl. 1st -miz -miz -(i)miz -k 2st -siz -siz -(i)ngiz -ngiz 3st -(lar) -di(lar) -(lar)i -(lar)
(1) adjectival (2) adverbial (3) nominal (4) verbal qil-gan-man qil-a-man qil-ish-im qil-di-m qil-ar-man qil-ib-man qil-gi-m qil-sa-m qil-gan bola qil-ib beraman o'qi-sh sev-gi
- 인칭접사가 결합하지 않는 어미
항상 연결적으로만 쓰이는 부사형 (인칭이 없음. 인칭 접사 결합 안 함) -гач -гани
- 명령 기원법 (인칭이 내부적으로 포함되어 있음)
-ай -инг
-ган, -ар는 형용사형이므로 명사를 수식하는 기능으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ган은 명사적 기능도 있어서 -иш, -ги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 우즈벡어에서는 명사와 형용사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а, -иб은 부사형이므로 부사절, 또는 보조동사 구성에서 사용될 수 있다. -иш, -ги는 명사형이므로 파생명사도 존재한다.
{-ган/-кан/-қан} ‘은 (거)’ 과거
[+/-]- 서술적 용법
- Мен чой ичганман.
- 나 차 마신 거 = 나 차 마셨어.
- Мен кинога бормаганман.
- 나 영화관에 안 간 거 = 나 영화관 간 거 아니야
- (영화관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갔음) 또는 나 영화관에 간 적 없어.
- Мен ҳеч қачон кинога бормаганман.
- 난 절대로 영화관에 간 적 없어.
- 한번도 간 적 없어
- 연결적 용법
{-ган}의 경우에는 영어의 ‘-ing’형이 분사일 수도 있고 동명사일 수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형용사적 역할, 명사적 역할 두가지 역할을 한다. 이 접사가 명사적 역할을 할 경우에 소유접사가 결합가능하고 이럴 때 다양한 종속적을 만들어 낸다. 자세한 내용은 연결적 용법에 관한 설명 참조.
- ўқиганимни ‘내가 읽는 것’
- ўқиганимда ‘내가 읽었을 때’
- ўқиганим учун ‘내가 읽었기 때문에’
- 수식 용법
- ўқиган одам ‘읽은 사람’
- ўқиган китобим ‘(내가) 읽은 책’
- ўқилган китоб ‘읽혀진 책’ – 중고 책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и)б} ‘-아 있-’
[+/-]- 서술적 용법
- 들은 이야기 {-대}
- У Кореяга келибди.
- 그 사람 한국에 왔대.
- Мен Кореяга борибманми?
- 내가 한국에 갔다구?, 내가 한국에 갔대?
- 생각을 묻는 말
- Озибманми, қорайибманми?
- 내가 살이 빠진 거냐? 늙은 거냐?
- Мен озибманми?
- 나 살빠졌냐? (상대방의 생각을 물음. ‘나 살 빠진 것 같냐?’)
- cf) мен оздимми? 나 살 빠졌어?
- 꿈에 본 것일 때 {-더-}
- Мен унинг уйига келибман.
- 내가 그 사람 집에 갔더라. (꿈에 본 것)
- 서다, 앉다, 눕다’ 등의 동사와 함께 ‘-아 있-’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турмоқ, ўтирмоқ, ётмоқ
- Мен турибман.
- 나 서 있어.
- Орқасига қараса, у турибди
- 뒤를 보니, 그 사람이 서 있다.
- 우즈벡어 {-(и)б}이 한국어의 {-어 있-}이 쓰이는 곳에 모두 쓰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열려 있다, 닫혀 있다; 살아 있다, 죽어 있다’와 같은 경우에는 이 접사를 사용할 수 없다.
- очиқ ‘열려있는/열렸음’
- ёпиқ ‘닫혀있는/닫혔음’
- 연결적 용법
이 때 선행절과 후행절의 주어는 항상 같은 사람이어야 한다.
- Сен бу китобни ўқиб у ҳақида менга айтиб бер.
- 너 그 책 읽고 그것에 대해서 나한테 이야기해 줘.
- Чой ичиб бўлиб суҳбатни давом этдик.
- 차 마시고 나서 이야기 계속 했다.
- ўтириб ёзаяпди.
- 앉아서 쓰고 있다.
- кулиб гапиряпди.
-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 тежаб ишлатяпди.
- 아껴서 사용하고 있다.
- Ўқитувчи болани мақтаб гапиряпди.
- 선생님 아이를 칭찬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 조동사 구성
- мен ёзган шеъримни ўқиб бераман.
- 내가 쓴 시 읽어 줄게.
- унга қўнғироқ қилиб кўр.
- 걔한테 전화 해 봐.
{-(и)ш} ‘-기’
[+/-]- 보조어와 함께
- Ҳозир ишлашим керак.
- 지금 일하기 필요 = 지금 일해야 돼요.
- 파생 명사
- югуриш ‘달리기’
- ўқиш ‘읽기, 독서, 공부’
- экиш ‘심기’
- кино кўриш ‘영화 관람’
{-ди} ‘-았-’과거
[+/-]- 단순과거
- Мен чой ичдим.
- 나 차 마셨어.
- Мен кинога бормадим.
- 난 영화관에 안 갔어 (어떤 이유때문에)
- Мен бу гал Кореяга бормадим.
- 나 이번에 한국에 안 갔어.
- 비교: {-ди}와 {-ган}
- Мен ҳеч қачон Кореяга бормаганман.
- 나 한번도 한국에 간 적 없어.
- Мен бу гал Кореяга бормадим.
- 나 이번에 한국에 안 갔어.
{-(а)р} ‘-을’ 미래
[+/-]- 서술적 용법
미래를 표현. 일반적으로 불확실함을 표현. ‘-을 것이다’라는 의미에 해당. 한국어의 경우 옛날말에 미래추측을 표현하는 ‘-리라’에 해당하기도 함.
- Меҳнат роҳатга келтирар 노동은 즐거움으로 인도할
- 노동은 즐거움으로 인도하리라.
- Балки, у бир нарса айтар
- 아마 그 사람 뭔가 이야기할
- Балки, у эртага келади.
- 아마 그 사람 내일 올 거야.
- Бу ишни эртага қиларсан.
- 이 일 내일 해라.
- 수식 용법
- қилар ишни қилиб қўидинг
- 할 일을 해 버렸냐 (미래에 할 일을 벌써 해버렸다. 아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부모님이 어른이 되면 할 일을 어린애가 벌써 해버렸다는 의미로)
- келар одам келар
- 올 사람 올 (= 올 사람은 오겠지)
{-а/-й} ‘-아’ 현재-미래
[+/-]- 서술적 용법
현재의 지속적, 반복적인 행위 또는 확실한 미래를 의미. 한국어의 ‘-아’에 해당한다.
- Ер қуёш атрофида айланди.
-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아.
- Мен кинога бораман.
- 나 영화관에 가 (갈거야)
- 연결적 용법
- 연결적 용법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항상 두번 연달아 사용되어야 한다.
- У ўйлай-ўйлай уйдан чиқиб кетди.
- 그 사람은 생각하며 생각하며 집에서 나갔다
- Кула-кула ичагим ёрилай деди.
- 웃다-웃다 배가 터지겠었어요.
- 조동사 구성
- Мен ўзбек тилида хат ёза оламан.
- 나 우즈벡어로 편지 쓸 수 있다
{-ги-ки/-қи} ‘기’
[+/-]- 보조어와 함께
- Бу китобни ўқигим келди.
- 이 책 읽고 싶었어요.
- Бу китобни ўқигим келаяпди.
- 이 책 읽고 싶어요.
- 파생명사
- севги ‘사랑’, кулги ‘웃음’, уйқу ‘잠’
{-са} 조건
[+/-]{-гач/-кач/-қач} ‘-고(서), -아(서)’
[+/-]- 후행 ‘-고서’
- Эргаш келгач, биз дарс тайёрлашга ўтирдик.
- 에르가시 오고서 우리는 수업 준비하기 시작했다
- 이유 ‘-아서’
- 한국어의 ‘-아서’와 마찬가지로 이유를 나타내는 의미가 있다.
- Ёмғир ёққач, ҳовлидан уйга кирдик.
- 비가 와서, 들에서 집으로 들어갔다
- Укам ўқишдан келавермагач, хавотир олдик.
- 동생 학교에서 안와서, 걱정했다
- Ручка топилмагач, қаламда ёздим.
- 펜 못 찾아서, 연필로 썼어요.
- <참고> -дан кейин/сўнг ‘-은 후에’
{-гани/-кани/-қани} {-(으)러}
[+/-]이 때 선행절과 후행절의 행위자는 같은 사람이어야 한다. 후행절에는 반드시 이동동사(?)만 올 수 있다.
- 이동동사의 경우. 한국어의 {-(으)러}에 해당
접사 {-гани}는 한국어의 {-(으)러}와 마찬가지로 이동동사와 함께 쓰이는 목적 표현이다. бормоқ ‘가다/다니다’, келмоқ ‘오다’, кетмоқ ‘가다/떠나다’, кирмоқ ‘들다’, чиқмоқ ‘나다’
- Эркин ўқигани келди. ‘에르킨 공부하러 왔다’
- Вали чой олгани кетди. ‘왈리 차 사러 나갔다’
- 한국어로 {-(으)려고}에 해당하는 경우
한국어의 {-(으)러}와는 달리 우즈벡어의 {-гани}는 이동동사 이외에 ўтирмоқ ‘앉다’, турмоқ ‘서다’, ётмоқ ‘눕다’ 동사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
- Жамол китоб ўқигани ўтирди.
- 자몰은 책을 읽으려고 앉았다.
- 비교
- кўргани келди
- кўришга келди
- кўриш учун келди
{-ай}
[+/-]이 접사는1인칭 단수 명령-기원법에 해당한다. 의문문으로 쓰일 경우에 한국어의 {-을까?}로 번역될 수 있다.
- Ёрдам берайми?
- 도와 드릴까요?
- Кула-кула ичагим ёрилай деди.
- 웃다-웃다 배가 터져라 했어요. (배가 터져라 웃었어요)
- Қорним очидан ўлай деяпман.
- 배고파서 죽어라 했어요. (배고파 죽겠어요)
{-инг}
[+/-]이 접사는 2인칭 존대 명령-기원법에 해당한다.
- Ёрдам беринг. 도와 주세요
유용한 표현
[+/-]여기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들을 모아 보았다.
- 현재 (요즘) -아요 -а
- 현재 (지금) -아요 -аяп
- 과거: -았어요 -ди
- Қачон келдингиз? 언제 오셨어요?
- Кеча келдим. 어제 왔어요.
- 미래: -아요/-을 거예요 -а
- Қачон кетасиз? 언제 가세요?
- Эртага кетаман. 두 시에 가요.
- -(으)ㄹ까요?/-(으)세요 -айми?/-инг!
- 도와 드릴까요? Ёрдам берайми?
- 도와 주세요! Ёрдам беринг!
- -고 싶어요 -гим келаяпти
- -을 수 있어요 (능력) -а олмоқ
- -을 수 있어요 (상황) -иш мумкин
- -야 돼요 -иш керак
- -아도 돼요 -са бўлади
- -아도 돼요? -иш мумкинми?
- -고(서), -아(서) -иб
- -아도 -са, ҳам
- -으면 -с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