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의 캠페인 목록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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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에 나오는 캠페인들의 목록이다. 여기에서는 휴먼 종족에 대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레인 오브 카오스
[+/-]제 1장 : 스트란브라드 방어
[+/-]- 우서 : 어서 오십시오. 아서스 황태자님. 황태자님께서 직접 와 주시니 저희들에겐 영광입니다.
- 아서스 : 우서 경, 그런 형식상의 말들은 그만두도록 하지요. 저는 아직 어린 황태자일 뿐입니다. 당신과 다시 만나게 되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 우서 : 저도 그렇습니다. 젊은 황태자님. 테러너스 2세 대황제께서 우리에게 당신을 보내주시다니 기쁩니다.
- 아서스 : 아버님은 당신의 끈기와 경험이 저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믿고 계십니다.
- 우서 : 대황제 폐하께서 그렇게 생각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아서스 : 이곳이 현재 우리의 위치입니다. 정찰병들에 의하면 오크 족의 기지가 다음 능선 너머 어딘가에 은밀히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 우서 : 예상했던 대로군.
- 아서스 : 상황이 더 악화되려고 합니다. 오크 족들이 무방비 상태의 스트란브라드 마을을 공격하려 하고 있습니다.
- 우서 : 저는 당장 오크 족의 기지를 공격해야겠군요. 황태자님 혼자 스트란브라드 방어를 할 수 있겠습니까?
- 아서스 : 물론입니다. 우서 경, 제 걱정은 마십시오.
- 우서 : 좋습니다. 우선 마을을 구한 후에 오크 족 진지에서 만나도록 하지요. 조심하십시오, 아서스 황태자님.
- 실비아 : 축복받으세요. 아서스 황태자님!
- 다니엘 : 하지만 이미 끌려간 사람들은 어떻게 하죠?
- 아서스 :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가 그들을 찾아내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
- 나이트 : 아서스 황태자님, 오크 족 진지에 계신 우서 경께서 도움이 급히 필요하시답니다!
- 아서스 : 숨 돌릴 틈도 없군. 어서 이동하자!
제 2장 : 블랙락과의 일전
[+/-]- 우서 : 멋진 타이밍이군요. 젊은 황태자님! 오크 족 지도자와의 교섭을 위해서 2명의 기사들을 보냈으니, 곧 돌아올 것입니다.
- 우서 : 이런! 이 오크 족 놈들은 항복이라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군!
- 아서스 : 그렇다면 우리가 직접 가서 그 놈들을 처단합시다!
- 우서 : 아서스 황태자. 우리는 어떤 순간에서도 팔라딘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복수 자체가 우리 임무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말입니다. 우리의 정열이 블러드러스트처럼 퇴색된다면 우리가 비열한 오크 족들보다 나은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 아서스 : 알겠습니다. 우서 경.
- 우서 : 제 말에 동감한다면 황태자께서 직접 공격을 인솔하시죠.
- 아서스 : 제가요? 알겠습니다!
- 우서 : 저는 이곳에 남아서 악착같은 오크 족들의 위협들을 저지하고 있겠습니다.
- 아서스 :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 우서 :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 쥬베이토스 : 멍청한 팔라딘들아! 블랙락 클랜의 흑마법사들이 벌써 의식에 들어갔다. 조만간 하늘에서 강력한 악마들이 내려오고 이 세상은 불타오를 것이다!
- 우서 : 그래, 그런 말은 전에도 들어보았다. 여전히 너희 오크 족들은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구나!
- 우서 : 이건 단지 미러 이미지였구나! 이 겁쟁이는 어디로 숨은 거지?
- 쥬베이토스 : 종말의 시간이 다가온다! 이 하찮은 희생이 악마들을 만족시키길 ~
- 풋맨: 이 짐승만도 못한 것들! 이런 짓을 하고도 ~
- 우서 : 아주 잘했소! 젊은 황태자. 완벽한 승리였소.
- 아서스 : 혼란스럽군요, 우서 경. 오크 족들이 마을 주민들을 희생시켜 강력한 악마들을 소환하려 한 것 같은데 ~
- 우서 : 믿음을 가지시오. 젊은 황태자. 오크 족들은 사라져가는 자신들의 전통을 이어 나가려고 했던 것일 뿐 ~ 우리들이 오래 전에 강력한 악마들을 무찌르지 않았습니까. 이제 황궁으로 돌아가도록 하지요. 정말로 긴 하루였습니다.
제이나가 만난 인물들
[+/-]- 메디브 : 당신은 로데론의 대황제보다 현명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소! 종말은 가까이 왔소!
- 안토니다스 : 전에도 말했듯이 난 그런 말도 안 되는 괴변 따위에는 관심 없소!
- 메디브 : 흠 ~ 괜히 내가 시간만 낭비한 게로군!
- 안토니다스 : 제이나, 이제 네 모습을 나타내어도 된다. 그는 떠났다.
- 제이나 : 엿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
- 안토니다스 : 너의 그러한 호기심 강한 성격을 신뢰하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아라. 저 미치광이 예언자가 세계의 종말이 곧 다가온다고 하는구나.
- 제이나 : 북쪽 지역에 전염병이 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전염병이 마법에 의해 생성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으십니까?
- 안토니다스 : 충분히 가능성 있는 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네가 직접 그 곳을 조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너를 도와줄 특사를 준비해 놓았다.
- 제이나 : 예, 알았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안토니다스 : 네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 사랑하는 제자여, 잘 다녀 오거라.
제 3장 : 전염병의 참상
[+/-]- 캡틴 : 아서스 황태자님, 여기서 기다린 지 몇 시간이나 되었습니다. 황태자님의 친구 분이 오신다는 것이 확실합니까?
- 아서스 : 걱정 말게나. 제이나는 조금씩 늦곤 하지.
- 캡틴 : 그녀를 도와야 합니다!
- 아서스 : 부관, 칼은 칼집에 넣어 두어도 될 거야. 그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네.
- 아서스 : 제군들, 달라란의 대도시인 키린 토의 특수 요원이자 가장 재능 있는 소서리스 중의 한 명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양을 소개하겠다.
- 아서스 :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 같구려. 제이나, 다시 만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 제이나 : 아서스, 당신도 예전 그대로인데요. 아 ~ 그러고 보니 황태자님의 호위를 받아 본 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군요.
- 아서스 : 좀 오래되긴 했소. 자, 이젠 모두들 움직이도록 합시다.
- 제이나 : 정보원에 의하면 전염병이 북쪽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킹스 로드를 따라 가면서 마을들을 조사해야 할 것 같아요.
- 제이나 : 곡물 창고 주변의 땅이 마치 죽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 아서스 : 곡물 그 자체가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까?
- 제이나 : 그렇지 않을 거라고 믿는 수밖에요. 저 짐들은 북부 지방의 무역 중심 지역인 안돌할의 도장이 찍혀 있어요. 만약 저 곡식이 전염병을 퍼뜨린다면 얼마나 많은 마을에 피해가 갈 지 상상도 못할 거에요.
- 켈투자드 : 형제들이여, 적들에게 발각되었다. 우선은 이곳을 피하고 그 뒤에 계속하도록 하자!
- 켈투자드 : 미안하지만, 남아서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군 ~ 그렇지만, 할 일은 남겨두고 가도록 하지.
- 제이나 : 저 괴물은 여러 시체의 부분 부분을 이어놓은 것 같군요.
- 아서스 : 먼저 저것들을 죽이고 나서 상세히 연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소.
- 아서스 : 검정색 옷을 입고 있던 마법사는 대체 누구였을지 아시오?
- 제이나 : 제 생각에는 네크로맨서였던 것 같아요. 분명한 것은 그와 그의 부하들이 이 전염병의 원인이라는 거에요.
- 아서스 : 그럼 안돌할로 가서 그를 찾아 우리가 알고 싶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받아야겠소.
제 4장 : 컬트 오브 더 뎀드
[+/-]- 제이나 : 그 네크로맨서와 같이 있던 컬트 오브 더 뎀드의 신자들이에요! 그들이 저 금광 주변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죠?
- 아서스 : 계속 기다리지 말고 공격합시다!
- 애콜라이트 : 망할 놈의 훼방꾼들! 주인님의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 아서스 : 제이나, 이곳에 본부 기지를 건설하도록 합시다. 이 망령의 신자들이 더 날뛰기 전에 이 지역을 먼저 조사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오.
- 제이나 :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 켈투자드 : 다시 만났구나. 어리석은 아이야! 나는 켈투자드다. 난 너희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서 왔다. 지금 당장 이 곳을 떠나거라. 그렇지 않다면 네 호기심이 널 죽음으로 인도할 뿐이다.
- 아서스 : 네가 이 전염병의 원인이지? 네크로맨서? 아니면 컬트 오브 더 뎀드가?
- 켈투자드 : 그렇다. 내가 컬트 오브 더 뎀드에게 전염된 곡물을 퍼트리도록 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일의 진정한 근원은 내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라.
- 제이나 : 무슨 뜻인가요?
- 켈투자드 : 난 드레드 로드인 말가니스의 뜻대로 할 뿐이다. 그는 스콜지를 지휘하여 영원한 암흑의 세력이 이 세상에 다시 내려오도록 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란 말이다.
- 아서스 : 대체 스콜지의 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 켈투자드 : 당연히 이 세상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지. 이미 계획은 거의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네가 좀 더 알고 싶다면 대도시인 스트라솔름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켈투자드 : 어리석은 놈들 ~ 나의 죽음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이다! 어차피 이제 이 세계를 향한 스콜지의 계획은 막바지에 이르러 있으니 ~
제 5장 : 스콜지의 행군
[+/-]- 제이나 : 드디어 하스글렌이구나! 이젠 좀 쉴 수 있겠지!
- 아서스 : 저 병사들이 전투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 풋맨 : 아서스 황태자님! 밤사이에 언데드 족의 거대한 군대가 마을을 마구잡이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 풋맨 : 그리고, 이젠 이쪽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아서스 : 이런! 제이나, 나는 여기서 마을을 보호하고 있을 테니 당신은 최대한 빨리 우서 경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시오.
- 제이나 : 그렇지만 ~
- 아서스 :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어서 출발해 주시오. 제이나! 일 초가 급한 상황이오.
- 아서스 : 잠시만! 그 상자들 속에 무엇이 들어 있었지?
- 풋맨 : 안돌할에서 온 곡물들 밖에 없었습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곡물은 벌써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분배되었습니다.
- 아서스 : 오! 이럴 수가!
- 아서스 : 이 전염병은 백성들을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언데드 족으로 변환시키려는 것이구나! 자신들을 방어하라!
- 아서스 : 빛이여! 나에게 힘을 주소서!
- 우서 : 로데론과 대황제 폐하를 위하여!
- 아서스 : 우서 경, 정말 시간을 잘 맞추는군요.
- 우서 : 전투가 아직 안 끝났습니다! 축하는 나중에 하도록 하지요.
- 우서 : 이렇게 오랫동안 버티고 있었다니 ~ 놀랍군. 젊은 황태자. 만일 내가 지금 도착하지 않았더라면 ~
- 아서스 : 나도 최선을 다했소. 우서 경! 나도 기사단이 나를 도왔다면 ~
- 우서 : 자존심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닌 것 같군! 여기서 본 건 겨우 시작일 뿐이오. 언데드 족 병사들은 우리의 전사들이 쓰러질 때마다 늘어나고 있소!
- 아서스 : 그렇다면 그들의 우두머리를 공격해야겠군요! 내가 직접 스트라솔름으로 가서 말가니스를 제거하겠소!
- 우서 : 진정하시죠, 젊은 황태자. 당신의 용기는 높이 평가하지만 언데드 족을 통째로 지휘하는 자를 혼자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 아서스 : 그렇게 생각한다면 절 따라오십시오. 우서 경이 따라오건 따라오지 않건, 저는 그곳에 가겠습니다.
황태자 그리고 예언자
[+/-]- 메디브 : 반갑소, 어린 황태자여. 잠시 이야기 좀 합시다.
- 아서스 : 시간이 없소!
- 메디브 : 내 말을 명심하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이 땅은 이미 종말에 다다르고 있소. 어둠은 벌써 드리워졌고 무엇도 그 어둠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오. 진정으로 백성을 구원하고 싶다면 그들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 서쪽 대륙으로 가시오.
- 아서스 : 나에게 지금 도망가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이 땅이오! 그리고 이 땅에서만 내 백성을 구할 수 있소!
- 메디브 : 그렇다면 이미 결정을 한 것이군요. 하지만 기억하시오. 적을 쓰러뜨리고자 노력할수록 당신 백성들을 그들의 손으로 인도해 주는 꼴이라는 것을 말이오.
- 제이나 : 숨어있어서 미안해요. 아서스, 난 그저 ~
- 아서스 : 아무 말도 하지 마시오!
- 제이나 : 그에게서 엄청난 힘이 느껴졌어요. 아서스, 어쩌면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정말 미래를 알고 있는지도 몰라요.
- 아서스 : 제이나, 그가 무슨 말을 하건 난 내 고향 땅을 등질 순 없소! 저 미친 사람이 미래를 보았건 보지 않았건 상관없소. 어서 갑시다!
제 6장 : 선택
[+/-]- 아서스 : 오셔서 다행입니다. 우서 경.
- 우서 : 언행을 조심하게. 어린 황태자! 자네가 황태자이기는 하지만, 나는 아직 너의 팔라딘 상관이네!
- 아서스 : 그것을 제가 잊었겠습니까? 우서 경, 이 전염병에 대해서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 아서스 : 이런, 우리가 너무 늦었군. 주민들이 벌써 전염병에 걸렸어! 그들이 지금은 정상으로 보여도, 언제 언데드 족으로 변하게 될지 모릅니다!
- 우서 : 뭐라고?
- 아서스 : 이 도시 전체를 불태워야 합니다.
- 우서 :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분명히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네.
- 아서스 : 닥치시오! 우서 경! 미래의 대황제로서 이 마을을 정화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 우서 : 자네는 아직 대황제가 아니야! 설사 대황제였다고 해도 그런 명령을 수행할 수는 없네!
- 아서스 : 그럼, 이것을 반역으로 받아들여야겠군.
- 우서 : 반역이라고? 지금 바른 정신으로 하는 이야기인가? 아서스?
- 아서스 : 내가? 우서 경 통치권 계승자의 권한으로 당신의 직책을 박탈하고, 당신의 부하 팔라딘들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노라!
- 제이나 : 아서스! 그렇게까지 ~
- 아서스 : 벌써 끝났어! 이 땅을 구하려는 생각이 있는 자는 나를 따르라! 그렇지 않은 자들은 사라져버려!
- 우서 : 자네는 넘지 말아야 할 것을 넘고 말았네, 아서스.
- 아서스 : 제이나?
- 제이나 : 미안해요, 아서스. 당신이 이렇게 되는 것을 지켜보고 싶지 않아요.
- 말가니스 : 자네를 기다려왔네. 젊은 황태자여. 나는 말가니스라고 하네.
- 말가니스 : 보는 바와 같이 너의 백성들은 이제 나의 노예들이다. 이제부터 한 명씩 한 명씩 이 마을의 생명의 불이 영원히 꺼질 때까지, 너의 백성들을 언데드 족으로 전환시킬 것이다!
- 아서스 : 말가니스! 내가 너를 막겠다! 내 백성들이 죽어서 너의 노예가 되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내 손으로 끝내겠다!
- 아서스 : 말가니스! 여기서 단 둘이 결판을 내자!
- 말가니스 : 용맹한 발언이군! 자네에게는 불운한 일이지만, 이곳에서 해결될 일은 아무것도 없다네. 자네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된 거야, 젊은 황태자.
- 말가니스 : 병사들을 모아 노스렌드로 날 찾으러 오게. 그곳에서 함께 서로의 빚을 청산하도록 하지. 노스렌드에서 자네의 숙명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네.
- 아서스 : 너를 세상 끝까지 쫒아가 끝장내고야 말겠다! 내 말 들리나? 세상 끝까지 쫒아가겠다고!
일탈된 진로
[+/-]- 제이나 :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아서스가 이런 일을 했다고 믿어지지가 않아.
- 우서 : 제이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제이나 : 우서 경?
- 우서 : 오, 제이나. 이곳에서 자네를 찾을 줄 알았다네. 그 자식은 어디로 갔나? 아서스가 함대를 어느 쪽으로 이끌었나?
- 제이나 : 그가 떠나기 전에 나를 찾아왔었어요. 함정 같다고 제발 가지 말아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는 떠나버렸어요.
- 우서 : 어디로?
- 제이나 : 노스렌드요. 그는 말가니스를 제거하러 노스렌드로 갔어요.
- 우서 : 망할 녀석! 테러너스 대황제께 알려야겠다. 너무 자책하지는 말게, 제이나. 자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살육이 아니었으니.
- 메디브 : 죽은 자가 아직 이 땅에 남아 있어 보이지만 속지 마시오. 당신의 젊은 황태자가 추운 북녘에서 유일한 죽음을 찾게 될 테니.
- 제이나 : 뭐라구요! 아서스는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구요!
- 메디브 : 그의 정열이 그를 파멸로 이끌게 되었으니,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일. 이제 휴먼 족의 미래는 당신이 책임지게 되었소. 당신이 백성을 이끌고 서쪽의 고대 대륙 칼림도어로 가야 하오. 그곳에서만 암흑에 저항하여 세계를 어둠의 불길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오.
제 7장 : 노스렌드 해안
[+/-]- 캡틴 : 이 대륙은 빛이 져 버린 대륙이 아닙니까? 겨우 태양이 보입니다! 울부짖는 매서운 추위의 바람은 뼛속까지 스며들어 몸서리치게 만드는군요. 황태자님, 괜찮으십니까?
- 아서스 : 캡틴, 병사들은 모두 준비되었나?
- 캡틴 : 거의 다 되었습니다 ~ 몇 운송선들을 빼면 ~
- 아서스 : 그렇군. 우리의 우선 목표는 적절한 방어 준비가 된 본부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어둠 저편에서 무엇이 우리를 노리고 있을지 모르니까.
- 아서스 : 금광이로군. 이곳에 본부 기지를 건설하면 되겠군.
- 아서스 : 공격받고 있다! 방어하라!
- 무라딘 : 이런 망할! 넌 언데드 족이 아니잖아? 살아 있잖아?
- 아서스 : 무라딘? 무라딘 브론즈비어드인가요?
- 무라딘 : 이럴 수가! 당신이 나를 구조하러 올 줄은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 아서스 : 구조라구요? 무라딘, 전 당신이 이곳에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 무라딘 : 나도 그렇다네, 젊은 황태자. 하여간 도움 좀 청하겠네. 나와 동료들은 습격을 받고 흩어졌네. 우리를 지원해 준다면 정말 고맙겠네!
- 아서스 : 물론 도와야죠, 무라딘. 어서 움직입시다!
- 아서스 : 알겠소. 그런데 무라딘, 당신은 대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겁니까?
- 무라딘 : 젊은 황태자. 이곳 주변 빙하의 황무지 어딘가에 고대의 문이 있는데, 그 문이 프로스트모운이라는 신비의 명검이 보관된 장소로 이어져있다고 하네.
- 무라딘 : 우린 프로스트모운을 찾으러 왔다네. 그런데 고대의 문을 찾아 다가갈수록 더 많은 언데드 족과 부딪치게 되었네.
- 캡틴 : 아서스 황태자님. 말가니스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 아서스 : 상관없다. 나한테서 영원히 숨어있을 수는 없을 테니. 캡틴, 우선 이곳에 본부 기지를 건설하도록 하게.
- 캡틴 : 알겠습니다. 황태자님.
제 8장 : 불화
[+/-]- 캡틴 : 실례합니다. 밀사여, 그렇지만 황태자님은 현재 용건이 있으셔서 출타중이십니다. 이런 황량한 곳까지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 밀사 : 대황제 폐하의 명령을 하달하기 위해서요. 자네와 자네 부하들은 즉시 로데론으로 귀향하도록 하시오. 우서 경이 대황제 폐하를 설득하여 원정대를 귀향 조치하기로 하셨소.
- 캡틴 : 그냥 짐을 꾸려서 떠나라는 말씀입니까?
- 밀사 : 그렇소. 내 부하들의 첩보에 의하면, 여기에서 수송선들로 향하는 길은 언데드 족이 점령하고 있다고 하오. 다른 길을 찾아서 선박으로 귀환하시오.
- 캡틴 : 나무를 뚫고 갑시다!
- 아서스 : 캡틴, 왜 경계병들이 제자리에 없는 것이냐?
- 캡틴 : 대황제 폐하께서 우서 경의 요청을 받아들여 부대를 귀환시키도록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 아서스 : 우서 경이 내 부대를 귀환시키게 했다고? 젠장! 내 부대원들이 날 떠난다면, 난 결코 말가니스를 처단할 수 없을 텐데. 병사들이 선박에 도착하기 전에 불태워 버려야겠다!
- 무라딘 : 그건 좀 심하지 않나?
- 아서스 : 모두 태워버립시다! 이곳에서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는, 아무도 이 땅을 벗어날 수 없소!
- 캡틴 : 아서스 황태자님?
- 아서스 : 서둘러라! 나의 전사들이여! 이 흉악하고 사악한 짐승들이, 우리들이 승선하여 집으로 돌아갈 유일한 선박들을 모두 불태워버렸다! 로데론의 이름으로 이들을 처단하라!
- 풋맨 : 망할 짐승들!
- 나이트 : 모두 없애버려!
- 풋맨 : 우리의 선박들이 모두 가라앉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 아서스 : 모두 나의 말을 잘 들어라! 이제 집으로 돌아갈 길은 사라져 버렸다! 이제 같이 뭉쳐서 승리하거나, 같이 죽는 일만 남은 것이다. 그러니 기지로 돌아가 각자 임무에 충실하게 임하라.
제 9장 : 프로스트모운
[+/-]- 무라딘 : 자네는 자네의 부하들을 속이고, 자네를 위해 싸워왔던 용병들을 척살했네. 아서스, 대체 왜 이렇게 되었나? 복수가 자네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 것인가?
- 아서스 : 무라딘, 날 이해해주시오. 말가니스가 나의 고향 땅에서 어떤 참행들을 저질렀는지 보지 못했잖소.
- 말가니스 : 암흑의 제황께서 네가 올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이곳에서 네 여정이 끝나게 될 것이다. 세계의 지붕 아래 얼어붙는 추위 속에 갇힌 자네의 종말은 오직 죽음의 흔적으로만 남게 되겠지!
- 무라딘 : 상황이 안 좋은데. 완전히 포위되었구나!
- 아서스 : 기회는 아직 남아 있소. 내가 프로스트모운을 찾도록 도와주시오! 프로스트모운이 당신이 말한 것처럼 강력한 무기라면, 우리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도 있으니 ~
- 무라딘 : 예감이 좋지 않군. 그렇지만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으니 ~
- 아서스 : 캡틴, 이곳의 방어를 맡아주게나. 어서 갑시다!
- 아서스 : 보시오! 무라딘! 우리를 구원할 프로스트모운이요!
- 무라딘 : 잠시만 기다리게. 받침에 뭐라고 적혀 있어. "이 칼을 드는 자에게 영원한 힘이 부여될 것이다. 검의 날이 살을 찢을수록 영혼 또한 피폐해져 갈 것이다." 오! 이런! 진작 눈치 챘어야 했는데 ~ 이 검은 저주받은 검이야! 당장 여기서 벗어나자고!
- 아서스 : 나의 고향 땅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저주라도 달게 받겠소!
- 무라딘 : 그냥 내버려두게! 아서스! 모두 잊어버리고 병사들과 고향으로 돌아가야 해!
- 아서스 : 나에게 병사들은 아무 상관없다! 나의 복수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도 나를 막을 수 없다!
- 아서스 : 이제 이곳의 정령들을 불러라. 나의 백성들을 구원할 수 있게 돕는다면, 어떤 대가라도 달게 치루겠다!
- 캡틴 : 아서스 황태자님! 무라딘 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이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 아서스 : 무라딘은 죽었다. 그렇지만 적들은 프로스트모운의 강력한 힘 앞에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 말가니스 : 결국 자네는 자네의 동료들의 목숨과 프로스트모운을 맞바꾸었군. 암흑의 제황께서 말씀하였듯이 자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강하군!
- 아서스 : 말가니스, 쓸데없이 마지막 숨을 낭비하지 말거라. 난 이제 오직 프로스트모운의 음성만을 인식할 뿐이니!
- 말가니스 : 이제 암흑의 제황의 목소리가 들리느냐? 네가 휘두르는 검을 통해서 너에게 속삭이실 것이다. 그 분께서 뭐라고 하시지? 죽음을 거느리는 암흑의 제황께서는 뭐라고 하시지?
- 아서스 : 나의 복수를 이룰 시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 말가니스 : 뭐? 설마 정말로 ~
- 아서스 : 모두 끝났다.
프로즌 쓰론
[+/-]제 1장 W : 해병
[+/-]제 2장 W : 우연한 만남
[+/-]제 3장 W : 아제로스로의 진출
[+/-]비밀 W : 출격
[+/-]제 1장 M : 오해
[+/-]제 2장 M : 어둠의 계약
[+/-]제 3장 M : 달라란의 던전
[+/-]비밀 M : 도항
[+/-]아웃랜드의 먼지
[+/-]- 켈타스 : 탄드레드 황태자, 이렇게 뵙게 되어 정말 행운입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 탄드레드 : 켈타스 황태자, 저 역시 당신을 뵙게 되어 행운입니다.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켈타스 : 그보다도 이 황량한 곳은 어디요, 바쉬?
- 바쉬 : 무참히 짓밟힌 이곳은 아웃랜드라는 곳이에요, 황태자님. 오크 족의 옛 고향인 드레노어가 지금은 이렇게 되고 말았답니다.
- 탄드레드 : 놀랍군요. 몇 해 전에 카드갈이 얼라이언스 탐험대를 이끌고 이곳에 왔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요. 카드갈이 오크 족들을 이 땅에서 영원히 쓸어버렸다고 들었는데.
- 테르도스 : 탈출하기 위해서 넬쥴이 거대한 차원의 문을 여러 개 열었지만, 고작 행성만 산산조각을 내 버리고 말았죠.
- 바쉬 : 예, 맞아요.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이 폐허의 한 가운데에 주인님을 찾으러 왔지요.
- 켈타스 : 일리단? 그가 무엇 때문에 이 황폐한 땅에 왔을까요?
- 바쉬 : 그건 저도 잘 모릅니다. 어찌 됐건 빨리 그를 찾아야 해요.
- 켈타스 : 동의하오. 사실은 나도 그를 다시 만나고 싶소. 그가 내 동포들의 마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다면 ~ 내 기쁜 마음으로 그에게 충성할 것이오.
제 4장 : 일리단 수색
[+/-]- 탄드레드 : 이곳은 참으로 황폐하군요. 3일 동안이나 다녔지만, 생명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으니! 그래도 이곳에 우리들 말고 다른 존재들이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 바쉬 : 맞아요, 누군가가 있어요. 바람이 불 때 어떤 냄새를 맡았어요.
- 바쉬 : 나이트 엘프 족이에요! 저들이 여기에는 무슨 일로 왔을까요?
- 켈타스 : 워든 메이브가 어떻게든 일리단을 잡겠다고 맹세했었지. 그녀가 일리단을 잡기 위해서 이 곳에 군대를 이끌고 왔나 보군!
- 켈타스 : 저기! 일리단이 철장 속에 묶여 있다! 나이트 엘프 족이 그를 요새로 데려가고 있는 것이 분명해.
- 테르도스 : 그렇다면 저들이 요새에 도달하기 전에 일리단을 구해야 합니다!
- 주의 : 일리단을 구출하는 동안에는 테르도스와 마가드와 탄드레드 황태자와 켈타스 황태자와 레이디 바쉬만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군대는 자동으로 메이브의 군대와 교전합니다.
- 새로운 유닛 습득 : 판다렌 브루마스터 - 각각의 비밀 임무에서 30번의 공격을 모두 격파하면, 해당 미션에서 이 전사 영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메이브 : 반역자의 편을 드는 놈들은 모두 죽여라!
- 힌트 : 죽은 영웅들은 휴먼 얼라이언스 기지의 알터 오브 킹에서 자동으로 부활됩니다.
- 켈타스 : 일리단이 의식을 잃었어. 여기에서 이 마법 자물쇠를 열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 메이브 : 나는 이런 게임은 지긋지긋해! 일리단은 내 손 안에 있어!
- 마가드 : 어디 계속해 봐!
- 힌트 : 아케인 볼트에서 테르도스와 마가드와 탄드레드 황태자와 켈타스 황태자와 레이디 바쉬를 위한 아이템을 추가로 구입하십시오.
- 테르도스 :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켈타스. 조금만 더 서두르면 나이트 엘프 족이 요새에 도착하기 전에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 사악한 일리단 : 레이디 바쉬, 정말 적절한 때에 날 구해주었구나! 메이브의 감옥에서 10000년을 더 보낸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는데.
- 바쉬 : 우리들은 주인님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일리단 폐하. 하지만 주인님이 자유를 찾으신 것은 모두 저 분들 덕분입니다.
- 사악한 일리단 : 저들이 누군가, 바쉬? 저기 테르도스와 마가드와 탄드레드 황태자는 낯이 익군, 그런데 ~
- 바쉬 : 나머지 저들은 스스로를 블러드 엘프라고 부른답니다, 주인님. 오래 전에 주인님을 섬겼던 하이 본의 마지막 후예들입니다.
- 바쉬 : 이 분은 켈타스 황태자입니다. 황태자와 그의 형제들은 주인님의 은총을 받기 위해 주인님의 뜻에 따르기로 맹세했습니다.
일리단의 임무
[+/-]- 사악한 일리단 : 모두들 잘 왔다. 테르도스와 마가드, 그리고 탄드레드와 켈타스. 특히 켈타스, 너의 마법에 대한 열망과 중독에서 오는 고통은 나도 잘 알고 있지.
- 켈타스 : 저희 블러드 엘프 족들을 도와주시겠습니까, 일리단 폐하? 저희를 구원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사악한 일리단 : 구원은 불가능하다네, 젊은이. 하지만 열망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 무조건 나를 따르라. 그러면 너의 형제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마법을 부릴 수 있을 것이다.
- 켈타스 : 그러시다면 일리단 폐하, 저와 저의 블러드 엘프 족들은 기꺼이 폐하께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 사악한 일리단 : 이제 그만 일어나게, 켈타스. 자네는 나의 오른팔이 되어 내 증오의 사자가 될 것이다.
- 탄드레드 : 그보다도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폐하?
- 사악한 일리단 : 음 ~ 하이잘 산 전투에서 버닝 리전이 패배한 몇 달 뒤에 위대한 마지막 데몬 로드 중 한 명인 킬제덴이 나를 찾아왔었다.
- 킬제덴 : 일리단, 당신은 과거에 버닝 리전의 동지이자 동시에 적이었다. 당신은 스켈레톤 오브 굴단을 흡수해서, 이 세상에 우리의 패배를 확실하게 했다. 하지만 당신에게 우리를 따를 두 번째 기회를 주고자 이곳에 왔다.
- 일리단 :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가, 킬제덴?
- 킬제덴 : 나의 피조물인 리치 황이 나를 배신했다. 리치 황은 감히 내 뜻에 따르기로 한 계약을 어겼지. 하지만 그의 영혼이 아직 아이스크라운 프로즌 쓰론에 갇혀 있다. 그러니 나를 위해 리치 황의 영혼을 없애준다면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
- 일리단 : 그렇게 하겠네, 킬제덴. 반드시 그렇게 하겠어!
- 사악한 일리단 : 달라란에서 나는 아이 오브 살게라스로, 아이스크라운 글래셔를 둘러싼 만년설을 녹이려고 해 보았지. 이 마법이 성공했다면 리치 황을 영원히 없애버릴 수 있었을 것이야.
- 바쉬 : 하지만 저주 받은 나이트 엘프 족들이 방해했죠.
- 사악한 일리단 : 그리고 마법까지도 잘못되었다. 그 실수 때문에, 킬제덴의 분노를 피해 이 황폐한 곳으로 도망친 거야. 이제 내가 이곳에서 계속 숨어 살기 위해서는 킬제덴의 부하들이 이 땅에서 말끔히 사라졌는지 확인해야 해.
제 5장 : 심연의 문
[+/-]- 사악한 일리단 : 아주 옛날, 드레노어의 폭발이 있었지. 그 후에 매그테리돈이라는 잔인한 파괴자가 살아남은 오크 족들을 모아서 아웃랜드를 장악했어. 그 이후로 그의 세력은 계속해서 강력해지고 있지.
- 탄드레드 : 어떻게 그럴 수 있죠, 폐하? 이 세상이 폭발할 때 오크 족 대부분이 죽었다면 매그테리돈이 어떻게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죠?
- 사악한 일리단 : 행성을 산산조각 낸 바로 그 포탈을 이용해서지. 네쥴의 차원 관문 중 상당수가 아직도 건재하다네, 황태자. 매그테리돈이 매일마다 그 문을 통해 불우한 놈들을 수 십 명씩 꾀어내고 있지.
- 켈타스 : 그렇다면 그 문을 영원히 막아버려야겠군요.
- 사악한 일리단 : 그렇지. 그 문을 한 개씩 한 개씩 찾아내서 내 손으로 직접 닫아버릴 것이야. 일단 그 문을 닫은 다음에는 매그테리돈의 블랙 시타델을 차지해서, 아웃랜드를 우리 땅으로 만드는 거지.
- 테르도스 : 매그테리돈의 군대가 드레이니 족의 마을을 포위했다! 우리가 저들을 물리친다면 드레이니 족이 우리의 싸움에 동참할 것이다!
- 아카마 : 내 이름은 아카마, 드레이니 족의 현자요. 일리단 폐하께서는 우리가 그에게 충성하는 대신, 우리의 숙적을 없애주겠다고 약속했소. 이 타락한 오크 족들은 매그테리돈을 섬기고 있소. 매그테리돈은 서쪽에 있는 블랙 시타델에 거주하는 끔찍한 군주이지. 이 오크 족들은 그의 명령에 따라 우리 종족을 전멸시키려 하고 있소. 하지만 이제 일리단 폐하께서 돌아오셨으니 이들과 맞서 싸워서 우리의 옛 땅을 되찾고 말 것이오.
- 바쉬 : 우리들도 일리단 폐하를 섬기고 있습니다, 노인장.
- 아카마 : 잘된 일이구려.
- 테르도스 : 모두 끝났습니다, 폐하! 게이트가 모두 닫혔습니다. 이제 매그테리돈이 지원군을 불러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 사악한 일리단 : 그렇지, 하지만 현재 준비된 그의 군대만 해도 무시할 수 없다. 블랙 시타델을 공격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야, 모두들 긴장하게!
- 마가드 : 쉬운 일이라면 별로 흥미도 없습니다, 폐하.
제 6장 : 아웃랜드의 대황제
[+/-]- 펠 오크 워록 : 적들이 가까이 왔습니다, 매그테리돈 폐하.
- 매그테리돈 : 이런 하루살이 같은 조무래기들 같으니라고! 매그테리돈의 위력은 피할 수 없다! 아웃랜드의 주인은 나다! 나에게 저항하는 자들은 곧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 사악한 일리단 : 매그테리돈은 해가 지날수록 세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진정한 적수를 거의 만나보지 못했지. 그는 점점 쇠약해지고 있지만, 그것도 모르고 잘난 체를 하고 있다. 목소리만 큰 저 바보는 계략과 의지력에서는 결코 우리를 따라올 수 없지!
- 테르도스 : 영광스러운 전투가 될 것입니다, 폐하! 매그테리돈의 군대가 수적으로는 우리보다 훨씬 우위이지만, 폐하의 병사들은 목숨을 걸고 싸울 만반의 태세가 되어 있습니다.
- 사악한 일리단 : 제군들의 열정을 보니 기쁘구나, 모두들. 제군들의 영혼과 힘은 이 지독한 황무지에서 단련된 것이다. 용기 한 개만으로도 충분히 ~
- 바쉬 : 일리단 폐하, 폐하를 뵙고 싶어 하는 분이 있습니다.
- 아카마 : 우리 드레이니 족은 수 세대 동안 오크 족과 그들의 악마 대황제에 대항해 싸워왔습니다. 이제야 그들의 저주를 영원히 끝낼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일리단 폐하, 당신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 사악한 일리단 : 약속대로, 너희들의 복수는 이루어질 것이야, 아카마. 그리고 이 밤이 끝날 무렵에는 우리 모두 승리의 기쁨에 도취되어 있을 것이라네. 테르도스와 마가드와 탄드레드와 바쉬와 켈타스는 마지막 공격 명령을 내려라! 복수의 시간이 다가왔다!
- 매그테리돈 :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네 힘이 대단하구나. 버닝 리전의 특수 요원인가? 나를 시험하기 위해서 왔는가?
- 사악한 일리단 : 네 자리를 빼앗으려고 왔다, 매그테리돈. 너는 과거 시대의 유령이고 잔재일 뿐이다. 미래는 나의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아웃랜드와 이곳에 거주하는 모든 생명들은 내가 지배한다!
- 사악한 일리단 : 이제 내 말을 들어라, 두려움에 떠는 유한한 생명들이여! 내가 너희들의 새로운 군주이며 주인이다! 일리단이 이 세상을 통치한다!
킬제덴의 명령
[+/-]- 켈타스 : 저게 뭐죠, 바쉬? 저 폭풍은 어디에서 온 겁니까?
- 테르도스 : 이런! 아무래도 저 폭풍은 막을 수 없을 것 같은데!
- 바쉬 : 모두들 머리를 숙여요! 강력한 기운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요!
- 킬제덴 : 어리석은 놈, 프로즌 쓰론도 시키는 대로 파괴하지 못하더니! 이제는 이런 구석진 곳에서 나를 피해 숨을 생각을 했단 말이냐? 이보다는 똑똑한 줄 알았는데 실망이구나, 일리단.
- 사악한 일리단 : 킬제덴! 잠깐 늦어졌을 뿐입니다. 저는 그저 제 거대한 군대의 사기를 높여주려던 것입니다. 프로즌 쓰론을 파괴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 킬제덴 : 정말인가?
- 킬제덴 : 네가 거느리고 있는 수많은 부하들을 보니 좀 가망이 보이기도 하는군.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일리단. 프로즌 쓰론을 파괴하라.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용서하지 않겠다!
- 사악한 일리단 : 이곳에 숨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던 것 같구나! 아직도 우리 앞에는 힘든 모험이 놓여 있군. 죽음의 차가운 심장 속까지도 나를 따르겠는가?
- 바쉬 : 나가 족은 주인님의 명령을 따를 것입니다, 일리단 폐하. 어디로 가시던지 우리들은 무조건 따르겠습니다!
- 마가드 : 모닝 엘프 족 역시 주인님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리단 폐하. 입만 살아있는 저 킬제덴 녀석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프로즌 쓰론 따위는 우리에게는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 탄드레드 : 드워프 족 역시 주인님의 말씀대로 행하겠습니다, 일리단 폐하. 로데론을 멸망시키고 저의 가문을 욕보인 짐승만도 못한 아서스와 그의 군주인 리치 황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 켈타스 : 블러드 엘프 족 역시 주인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일리단 폐하. 제 아버지의 철천지 원수인 언데드 족을 격파하고 명령대로 프로즌 쓰론을 산산조각 내겠습니다!